고양이와 손으로 놀아주기와 암고양이의 생리

그야말로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봐도 엉뚱한 두 가지의 주제가 제목으로 조합 됐다. 이유는 검색 유입어에 "고양이 손으로 놀아주기"와 "암고양는 생리를 언제부터" 등이 종종 발견 되기 때문인데 언젠가 이 두 가지에 대해서 글을 썼지만 아시는 분은 아실 것이다, 그 유입어에 대고 "아, 그게 아니라~~"며 흥분해서 댓글 달고 싶어지는 마음을... 그래서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정리 하고자 시작하는 꼭지이다.

고양이와 손으로 놀아주기와 암고양이의 생리

첫 번째로 (나를 환장하게 만드는) 많은 검색어로 "고양이 손으로 놀아주기"이다.


한 마디로 말 하면 고양이는 아무리 꼬물이고 아깽이라 하더라도 손으로 놀아주면 절대로 안 된다. 반드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고 놀아준 이 후에는 장난감을 반드시 고양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두어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1. 고양이에게 놀이란 곧 사냥을 의미한다. 어려서부터 사람 손을 사냥 해 버릇하면 모든 사람들의 손과 발 등이 자라서도 사냥감으로 인식 된다. 그리하여 집사를 사냥하는 고양이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더 자세히 적혀있다 -  [고양이] - 집사를 사냥하는 랙돌 또는 렉돌 고양이 - 왜 안 돼?

고양이에게 놀이란 곧 사냥을 의미한다

2. 장난감을 치우는 이유 - 장난감은 고양이에게 곧 사냥감이다. 만일 놀고 난 장난감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다면 고양이들에게는 사냥한 시체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것과 같아서 곧 그 장난감에 흥미를 잃게 된다. 무릇 사냥이란 살아있는 것을 쫓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양이들이 장난감에 자주 싫증을 내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계속 같은 장난감을 주면 성묘일 경우에는 거의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이 전에 사냥해 죽여버린 것이라는 걸 냄새로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전문가는 7 가지 이상의 장난감을 두고 요일마다 바꿔가며 놀아주라고 조언을 하기도 한다.


3. 장난감을 치워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 - 위에서도 말했듯 고양이에게 '장난감=사냥감'이기 때문에 먹어치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먹어서 해롭지 않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더러는 먹어치운 장난감이 고양이의 장폐색증을 불러오는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고 어린 고양이일 경우에는 이것이 이식증(못 먹는 것을 먹는 증세)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강아지나 사람과는 달리 고양이는 생리(유혈)를 하지 않는다

이제 두 번째 검색어 "암고양이 생리"


1. 강아지나 사람과는 달리 고양이는 생리(유혈)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몸 속에 정자가 들어온 이 후에 그것이 신호가 돼 배란을 하기 때문에 유혈생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발정기가 왔지만 유혈 생리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매카니즘만 알고 계시면 "고양이는 언제부터 생리 해요?"라는 질문은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즉, 사람은 선 배란 후 정자 고양이는 선 정자 후 배란! (다시 보기 - [고양이] - 암고양이가 생리를 한다고요?)


2. 그래서 중요한 것은 고양이가 금방 출산해 아직 수유 중이라 재임신의 가능성은 아직 없다고 안심 하시면 절대로 안 된다. 수유 중이라 해도 고양이 몸에 정자가 들어오면 몸은 또다시 배란을 하라고 명령을 하기 때문에 암고양이는 어쩔 수 없이 임신을 할 수 밖에 없다. 다음 기사에서 동물병원 원장이 이에 대해 설명한 글을 볼 수 있다 - (고양이 수유기에 재임신 - 바로가기) 개인적으로는 새끼를 낳고 두 달 안에 다시 임신한 길고양이를 여러 번 본 적이 있다.

고양이가 금방 출산해 아직 수유 중이라 재임신의 가능성은 아직 없다고 안심 하시면 절대로 안 된다

3. 만일 고양이의 가임기가 몇 개월령일 때부터인가, 라는 궁금증이라면 고양이는 성묘가 되기 이 전부터 임신을 할 수 있다. 대개는 몸의 성장이 80% 정도 이뤄졌을 때부터라고 보는데 요즘은 그것도 빨라지는 추세여서 5개월령만 돼도 발정이 오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개, 고양이에게는 폐경이 없다. 즉, 동물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죽을 때까지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동물에게도 "노산"은 사람에게와 마찬가지로 힘 들고 위험한 것이라고 한다.


4. 고양이 보라색 생리

정말이지 안타깝게도 더러는 이런 검색어도 있다 - 보라색이든 빨간색이든 생리를 한다고 여겨지면 고양이에게 "병"이 생긴 것이다. 즉시 병원으로 뛰어가야 할 일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고양이는 유혈 생리를 하지 않으므로 고양이 생식기에서 색과 관계없이 분비물이 나온다면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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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20.06.10 19:24 신고

    초보 집사들에겐 꼭 필요한 정보에요~!
    저희 남편은 가을이 어릴 때 이쁘다고 손으로 놀아주다 손이 엉망이 되었었어요. 아프면서도 본인도 재밌다며...ㅋㅋㅋ

    • 2020.06.10 20:14 신고

      그 손 저도 꽤 봤던 기억이 나요. 그 때 아이고 아프겠다 했었지만 저도 그게 고양이에게 나쁠 줄은 몰랐댔어요. 천만 다행 저는 본능적으로 안 그랬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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