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 5가지 증상


고양이든 댕댕이든 동물에게는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야생에서는 약하다는 것을 들키는 순간 적의 희생양이 되기 때문이다) 집사들이 그들의 질병을 금방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물이 특별히 아파 보이지 않더라도 아래에 말 하는 5가지 증상 중 하나를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그 때는 반드시 병원가 가야한다는 신호이다.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고양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명백한 징후라 할 수 있다

1. 체중 감량과 식욕 감퇴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고양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명백한 징후라 할 수 있다. 고양이의 체중이 줄어드는 이유로는


a. 암 또는 종양 - 고양이에게 암이나 종양이 생겼다면 대단히 이것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체중이 줄어든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빠른 처치가 이루어지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b. 이물질 흡입 또는 변비 - 만일 집사가 모르는 사이에 이물질을 삼켰다면 그것이 고양이의 장을 막아 장폐색이 올 수도 있다. 이럴 때 고양이는 밥을 잘 먹지 않게 되고 통증에 시달리므로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고양이 장난감을 놀지 않을 때는 반드시 치워 두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더라도 변비가 심하면 장폐색과 비슷한 작용을 해 입맛을 잃고 당연히 체중감소가 올 수 있다.


c. 고양이 복막염(FIP), 백혈병(Feline Leukemia), 오제스키 병(Aujeszky's Disease : 이것은 집고양이에게서는 드물게 발생하지만 조리 되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을 경우 감염 될 수 있다 - 이 바로가기에서 자세히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으로 인한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고양이의 일시적인 식욕감퇴는 반드시 질병과 연결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식구가 많은 가정이라면 아무도 모르게 간식을 얻어먹었을 수도 있고 사람과 마찬가지로 잠시 식욕이 떨어지거나 매일 먹는 음식에 싫증이 났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모든 행동이 정상적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양이의 활동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느려지는 등의 양상을 보이면 질병에 시달리고 있음을 의심 해봐야 한다

2.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조용하거나 무기력 할 때

고양이가 종종 어딘가로 숨어들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지만 평소와 다르게 늘 숨어있는 느낌이 들거나 평소에는 설치고 다니던 고양이의 활동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느려지는 등의 양상을 보이면 질병에 시달리고 있음을 의심 해봐야 한다. (이 외에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평소에 대범하게 넘어가던 어떤 자극 - 소음 또는 형상 - 에도 심하게 깜짝깜짝 놀라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반대로 평소에는 유순하던 고양이가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도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3. 지속적인 상처 또는 피부아래 혹(표피낭종, 피지낭종)

고양이의 털이나 피부의 관찰을 통해서도 집사는 질병을 관찰할 수 있는데 즉, 피부에 난 상처가 오래 아물지 않고 재발 되거나 털 아래 가려져 잘 느낄 수 없었던 표피낭종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것은 고양이가 가려움 때문에 지속적으로 긁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외부 기생충이나 곰팡이균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표피낭종은 때로 암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 증상이다. 


그리고 털이 푸석푸석하거나 항문 등이 더러울 때도 고양이가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거나 통증 때문에 그루밍을 잘 할 수 없을 때 생기는 증상일 수 있고 이 또한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구토는 고양이가 꽤 자주 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이 며칠씩 그리고 하루에 몇 번씩 지속 되거나 설사를 동반 한다면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4.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

구토는 고양이가 꽤 자주 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이 며칠씩 그리고 하루에 몇 번씩 지속 되거나 설사를 동반 한다면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는 질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일일이 예를 들기 어려울 정도다. (위에 언급한 질병들이 이런 증상을 동반한다)


하지만 잠시 컨디션이 나쁘거나 좋지 않은 것을 먹었을 때 일시적으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지켜보는 집사의 판단에 맡기지만 이 때도 수분 보충에는 신경을 써야하며 이틀이 지나도 호전이 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변비 또한 이에 못지 않게 중대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장폐색 때문에 먹을 수도 배설할 수도 없는 경우일 수 있다. 이 외에 거대결장 증후군(변이 배설되지 못하고 결장에 쌓여 거대해진 경우 - 이것은 장에 종양이 생겨 변이 통과하지 못하거나 골반뼈에 이상이 생겼거나 자율신경계의 이상인 경우에 생길 수 있지만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원인은 '특발성'으로 아무 원인을 찾을 수 없이 생기는 것이다)


5. 입냄새와 호흡곤란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특유의 입냄새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악취"라고 느껴질 정도라면 구강내(잇몸,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구내염이 심해지면 입에서 악취가 나게 되는데 오래 두면 이빨을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며 그 동안 고양이는 엄청난 통증에 시달려 밥도 잘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 외에 입냄새를 만드는 질병에는 위장, 신장계열 그리고 당뇨병 등이 있다.


그리고 고양이가 숨을 어렵게 쉰다고 느껴질 때는 단순한 감기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천식,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폐에 종양이 생격 폐부압박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이 때는 원인이 무엇이라 하더라도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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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2020.06.02 07:01 신고

    아무일없듯 걸어다니기만 하면 뻔히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2020.06.02 12:16 신고

      정말 대수롭지 않을 때도 있지만 사람처럼 일일이 표현을 않으니 저 자신도 심각성을 인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 2020.06.02 18:46 신고

    큰 병들은 말기가 되기 전엔 티를 안 내니 알 수가 없어요...
    오늘은 검진 후 가을이 스켈링 해야 한대서 다녀왔는데 치아흡수성병변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ㅠ 둘 다 나이 들어가니 하나 둘 병이 생기는 게 자연의 이치겠지만... 맘이 그렇더라고요.. 신부전도, 치아흡수성병변도 원인불명이라니 그냥 노화의 과정이려니 생각하려고요... ^^

    • 2020.06.02 19:10 신고

      흡수성 병변이면 이빨이 녹는 거 그거잖아요. 치료는 항생제로 하나요? 아이고 미치겠다...

    • 2020.06.02 19:13

      비밀댓글입니다

    • 2020.06.02 19:21 신고

      약을 받아왔는데 항생제인지 안 물어봤어요.. ㅠㅠ 그 병이란 소리에 발치해야 하나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ㅡ.ㅡ
      약은 일주일만 먹고 안 먹어도 된다고는 하더라고요... 항생제라 그런가...
      병을 위해 하는 것들 있으면 올릴게요~ ^^

    • 2020.06.02 19:26 신고

      항생제인가봐요. 더러는 발치도 하고 항생제도 쓰고 그러는데 가을인 초기라 약으로 해결할 모양이에요. 얼마나 다행~진행 된 거였으면 어쩔뻔 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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