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품종 - 브리티시 숏헤어 / 롱헤어

브리티쉬 숏헤어와 롱헤어 고양이의 특징

브리티쉬 숏헤어라는 명칭에 대해 유럽에서는 상당한 설왕설래가 있는데 유럽 안에서는 영국만 이 명칭을 사용하고 전체 유럽은 "유러피언 숏헤어"라 부른다. 이들은 서로 다른 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브리티시 롱헤어는 페르시안 고양이와의 짝짓기에서 태어나는 매력적인 품종이지만 아직 정식 등록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짧은 털이 우성이므로 롱헤어가 태어날 확률이 낮다)

브리티쉬 롱헤어

<브리티시 롱헤어와 숏헤어>

· 크기 : 중간


· 몸무게 : 여아 3.5~4.5, 남아 5.5~7kg


· 털 길이 : 단모 / 장모


· 털 색상 : 모든 색


· 눈동자 색 : 녹색, 오드아이, 파란색, 갈색, 오렌지갈색


· 시조국가 : 영국


· 활동성 : 중간


· 말수 言數 : 적음


· 관리 난이도 : 중간

브리티시 숏헤어 고양이의 외모

털이 짧고 몸은 전제척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으로 조화를 이룬다.& 프로필도 동글동글한 편이지만 엑조틱 고양이처럼 코가 납작하지는 않다. 머리도 둥근 형태이며 몸은 큰편 에서 중간에 속한다. 머리는 넓고 둥글고 덩치가 크며, 코는 짧고 넓으며 납작한 편이다. 목, 다리는 짧고 튼튼하며 넓적한 귀는 작고 끝이 둥글다. 꼬리 또한 짧고 두툼하다. 짧고 부드러운 속털이 조밀하게 나 있지만 털이 누울 정도로 길지는 않고 뻣뻣한 편이다. 브리티시 롱헤어의 경우에도 털 길이만 제외하면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다.

브리티시 숏헤어 고양이의 성격

대체로 자연스럽고 까다롭지 않은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는 적응력과 포용력이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나 개와 잘 지낼 수 있다.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몸가짐으로 외동 고양이로서도 잘 지낼 수 있으며 사람과 상당한 동지애를 쌓을 수 있는 성품이다. 지적이고 재빠른 사냥 솜씨를 가지고 있지만 비교적 오래 사는 이 품종은 노년기에 과체중과 무기력증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브리티시 숏헤어 고양이의 양육과 관리

일주일에 한 전 정도 빗질을 해주는 것으로 털관리는 충분하지만 3살 이 후부터는 밀도가 높은 솜털이 뭉치거나 심지어는 피지와 함께 떡이 지고  딱딱하게 굳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는 병원에서 마취를 한 후 잘라내야 하며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브리티시 롱헤어는 일주일에도 여러 번 꼼꼼한 털 관리를 해주어야만 한다. 쉽게 비만이 오는 체질이므로 영양가 높고 칼로리가 낮은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브리티시 숏헤어 고양이의 질병 감수성

매우 건강한 품종이지만 최근에 우성 염색체 유전병인 심장비대증(HCM)이 이 품종에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사람과 같이 이  병은 비만에 의해서도 유발 될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 질병이 유전적일 경우에는 아직 어린 고양이일 때 발병한다. 그리고 PKD(Polycystic Kidney Disease) - 유전성 신장낭종, 신부전 등이 있을 수 있다.

브리티쉬 숏헤어 2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의 기원과 역사

기원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많은 것이 유전적 매커니즘이 전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로마 사람들이 처음으로 영국에 데려와 집고양이가 되어 수 세기가 넘도록 섬나라에서 다른 품종과는 격리되어 이 품종을 완성했다는 설이 있다. 19세기에 들어서 비로소 이 품종에 대한 목적육종을 시작해 맨 처음으로 이 고양이가 대중에게 선 보인 것은 1871년 영국 크리스탈 펠리스(Crystal Palace)의 전시회였으며 이 후 전쟁 등의 여파로 육종에 어려움을 겪자 육종전문가들이 품종으로 인정 받지 못하는 집고양이들과의 교배를 통하여 이 품종을 지켜내려 노력했다. 이에 가장 많이 이용 된 고양이가 페르시안으로 브리티시롱헤어가 이런 이유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했다.

 

전문 육종가들은 영국 사람들이 브리티시숏헤어를 심심찮게 카르투시안(Carthusian)이라 부르는 것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는데 이들에 따르면 두 품종의 외모가 전혀 달라서 쉽게 구분이 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브리티시 숏헤어는 동글동글 페르시안을 닮았지만 강건한 모습이고 카르투시안은 외형이 평범한 집고양이에 가깝고 털도 조금 더 길어 몸에 달라붙는다 한다.

카르투시안 고양이는 브리티시숏헤어와 닮았다

<카르투시안 고양이: Wolfgang Steinkläubl. alle Rechte vorbehalten>

브리티시숏헤어는 1980년대에 들어 처음으로 정식 고양이 품종으로 등록되었고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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