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품종 - 소코케

소코케 고양이(Sokoke Cat)의 특징

● 크기 : 중간

 

● 몸무게 : 여아  3,5 - 6 kg; 남아  5 - 7 kg

 

● 털길이 : 단모

 

● 털색상 : 검은 갈색, 노란색 태비

 

● 눈동자 색 : 호박색, 녹색

 

● 시조국가 : 케냐

 

● 활동성 : 중간

 

● 목소리 : 높음 (수다스러움)

 

● 관리 난이도 : 낮음


소코케 고양이 외모

소코케 고양이1

소코케 고양이는 중형의 단모종에 속한다. 몸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고 날씬하며 근육이 발달해 있고 특히 강건한 뼈대의 형성이 눈에 띄며 가슴도 탄탄하다. 특히 다리가 긴 품종에 속하는데 여늬 품종과 마찬가지로 뒷다리가 더 길다. 서 있을 때 뒷발이 특징적인 만곡을 보인다.

 

머리는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하며 모양은 '완만한 쐐기' 같다고 표현된다. 광대뼈가 발달 했고 수염자리의 쿠션이 선명하게 자리잡고 있다. 귀는 중간 정도의 사이즈로 상대적으로 머리에 높게 자리하고 있으며 가볍게 둥글려진 귀 끝에 제법 많은 털이 나 있고 귀와 귀 사이는 귀 하나의 넓이 만큼 벌어져 있다.

 

턱은 넓고 강하게 발달해 있는데 역시 넓고 직선적인 코와 같은 선상에 있다. 코의 색깔은 붉은 벽돌색을 기본으로 그 주변을 돌아가며 개체가 가진 개별적인 무늬의 색이 나타나는데 이런 형태의 경계색(주변색 edging)은 아몬드 형태로 빛나는 눈에서도 나타난다.

 

털은 짧게 몸에 밀착 돼 있는데 비단같은 부드러움은 느껴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속털(솜털)이 없지만 드물게 가진 개체도 나타날 수 있다. 털색은 언제나 어두운 태비무늬로 표현되고 털갈이가 적은 편이다.

 

소코케 고양이의 성격
소코케 고양이는 원기왕성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두뇌가 명석하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동양적인 성격이라 볼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수다 떨기를 즐긴다는 것인데 (동양이 원산이 고양이들이 수다스럽다)샴 고양이 만큼이나 보호자와 이야기 하기를 즐긴다. 사람의 다리를 싸고돌며 비벼대기를 즐겨하고 다른 어떤 품종의 고양이들보다 킁킁 대며 냄새를 맡는 일이 잦다. 낯가림이 메우 적고 활기와 호기심이 넘친다.

 

소코케 고양이의 양육 및 관리
활동성이 강한 품종이므로 당연히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품종은 작은 공간의 아파트 등에는 어울리지 않고 넓은 발코니와 안전한 정원 등을 갖춘 집에서 더 즐겁게 살 수 있다. 사회성이 뛰어나고 사교적인 품종이므로 혼자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하므로 반드시 같이 놀아 줄 동료가 필요하다. 소코케의 짧은 털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으나 정기적인 빗질을 고양이가 매우 즐기는 편이다.

 

소코케 고양이의 질병 감수성
알려진 유전병은 없으며 워낙 강건한 품종이라 아프리카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추운 유럽국가에서 전혀 무리 없이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 그러나 다른 모든 품종들과 마찬가지로 전염병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예방접종은 해야만 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바깥 활동을 하는 고양이라면 광견병과 백혈병 예방도 반드시 해야 한다.

 

소코케 고양이의 기원과 역사
1979년에 동물애호가인 제니 슬래이터가 케냐의 소코케 숲 근처의 코코넛 농장 주변에서 어미 고양이와 세 마리의 새끼를 발견 해 그 중 2 마리를 집으로 데려온 것이 기원이 되었지만 그들의 부계혈통은 전혀 알 수 없었고 다만 짐작컨데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밖에서 배회하던 중 우연한 교배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이 아닌가 한다.

 

제니 슬래이터는 이 품종 고유의 무늬와 몸, 머리 모양 등을 유지하기 위한 근친교배를 엄격히 피하고 오직 검은 고양이와의 교배로 이 품종을 유지 시켜오다가 1984년 아프리카를 떠나 덴마크로 건너와 독자적인 품종으로 공인 받기에 이른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이 소코케 고양이들은 매우 희귀한 품종에 속한다.

소코케 고양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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