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삶을 창조 하는 법

나는 끊임 없이 스스로를 비판, 지적 한다 - 외모, 직업, 성격, 행동거지 그리고 능력 등.


그리고 노트에다 하나하나 적어 일련의 리스트를 만든다 - 내 약점, 내가 한 실수들, 그리고 실패한 일들. 심지어 기억도 가물가물한 아주 어린 시절부터의 잘못한 일들, 잘못된 판단, 죄책감을 느끼는 일등 모두 하나하나 세세히 적어내려가야 한다. 다 썼다고 판단 되면 이것을 하루에도 여러 번씩 읽어내려가면서 그 때마다 나의 불완전함을 가혹하게 비판하면 된다.


아, 그리고 잊은 것이 있는데 이 리스트는 죽을 때까지 완성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오늘도 내일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아내게 될테니까. 하지만 이것도 모두 빼먹지 않고 리스트에 올려야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잘 풀리면 그건 우연의 일치에 불과해, 나는 성공이나 행운 따위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에게 잊지 않고 말해 주어야 한다.


이제 나는 짐작한다, 영원히 나를 나쁘게만 생각하면 영원히 피해를 받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이런 삶의 전략은 내 자존감을 제로로 떨어뜨리고 스스로 만들어 낸 지속적인 불행감은 내 인생에 비참함 이 외에 다른 줄 것이 없다는 것을. 그러니 이것이 불행한 삶을 창조하는데 최고의 방법이다.

스스로 불행한 삶을 창조 하는 사람들

불행해지기 위해 나는 스스로에게 이런 최면을 건다.


· 나는열등감에 시달린다


· 나는 다른 사람에게 지배 당한다고 느낀다


· 나는 잘못 된 선택을 할까봐 두렵다


· 나는 실패할까봐 겁이 난다


· 나는 늘 무시 당하는 느낌이 든다


· 나는 거절 당할까봐 두렵다


· 나는 늘 우울하다


· 나는 질투심이 강하고 남들이 부럽다


· 나는 그래서 항상 비참한 기분으로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를 거부함으로써 어떤 실패한 삶을 살고 있는지 주변에서는 눈치 채지 못하리라고 믿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패배자인 걸 알면 그들은 더 이상 나를 상대하지 않으려 할 것이니까. 그래서 나는 항상 두렵다, 그들이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일이 생길까봐.


그리고 나는 실패가 두려워서 되도록이면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삼가하고 적게 먹고 적게 싸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잘못된 결과를 낳을까 두려워 나는 어떤 것도 쉽게 선택을 못한다.


스스로 생산한 실패에의 두려움으로 나는 내게 어떤 재능과 능력이 있는지 절대로 경험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무엇을 얼마나 성취할 수 있는지도 결코 알 수가 없다. 어떻게 알겠는가? 나는 나를 신뢰하지 않고 최고로 점수를 준다해도 그저 평범한 사람 이상이 아닌데 내게 무슨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이 있겠는가, 그러니 그런 걸 찾는다고 애 쓸 필요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욕 하거나 비판할까 두렵기 때문에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해 끊임없이 신경쓰고 그들의 마음에 들려고 애 쓰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부탁을 받아도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이용만 당하고 얻는 것은 별로 없다는 기분에 휩싸여 산다.


내 불행을 망가뜨리는 가장 바보 같은 짓은 내 긍정적인 면과 장점, 성공 등을 인식하고 즐기며 자존감을 상승시키는 짓이다. 그렇게 되면 내 기분이 너무 밝아질테니까.


그러므로 계속 불행한 삶을 살고 싶은 나는


1. 자신의 장점, 능력,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리스트를 절대 작성하지 않는다


2. 잘 했던 일, 성취 한 것들도 일일이 나열하지 않는다


3. 그리고 뭔가를 해 냈을 때 절대로 나를 칭찬하지 않는다


4. 그리고 실수를 했을 때 자신에게 "나는 많은 실수와 약점에도 불구하고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이야, 그 정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라고 위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모든 건설적인 자기와의 대화는 자존감과 자존심을 높여줘서 기분이 좋아지고 더 나아가서는 일상이 점점 더 행복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 내가 나에게 끊임없이 열등하다고 최면을 걸면 열등한 인간이 될 것이고 작은 실수에 대해 끊임없이 비난을 퍼붓는다면 나는 점점 더 크고 잦은 실수를 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잘못과 약점을 용서 할 줄 안다면 나는 그 용서를 발판 삼아 좀 더 완벽함에 가까워질 것이다.


이제 거울 앞에 서서 내 눈을 들여다보며 물어볼 때가 되었다. "너는 내 친구니 아니면 내 적이니?" 어떤 대답이 나오든 그것은 내 결정이다.

불행한 삶을 창조 하는 법 1

성경에 이런 말이 있다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네 이웃을 사랑하라" 여기서 방점이 찍히는 단어는 '네 이웃'이 아니라 '너 자신'이다.
 흔히 앞에 말은 잘라내고 '네 이웃' 부분만 강조를 하는데 원래 문구는 '너 자신'으로 시작한다.

 

이 문구가 뜻하는 것은 나를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이웃은 '나' 다음에 온다.

 

그런데 많은 불행한 사람들이 자신에게는 비난을 퍼부으면서 남들에는 한 없이 너그럽고 친절하다. 내가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 쓰는 만큼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이제 혹독한 재판관은 내 속에서 쫓아내고 남들에게 하듯이 나에게도 친절하고 너그러운 내 친구를 내 안에 맞아들이일 때가 되지 않았을까?


부처님도 말씀하셨다. "내가 하는 생각이 곧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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