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링크를 검사하다 발견한 것 - 끈질긴 악연

깨진 링크라는 것은 Broken link로 한 마디로 내 글이나 사이드바 등에 링크를 걸어 놓았는데 url이 바뀌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걸어놓은 링크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뜻이다.


나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이것이 있나 없나를 검사하는 정도인데 혹시 나도 모르게 내가 건 링크가 깨져 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잘못 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를 염려해서이다.


또한 깨진 링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내 사이트가 깨지 링크를 포함하고 있으면 해당 웹사이트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검색노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글도 있다.


그래서 오늘 거의 2년 만에 깨진 링크(검사 사이트 바로가기)가 있나를 검사 해봤는데 뜻밖의 것이 발견 돼 기분이 정말 언짢았다.

내게는 끔찍한 기억만 남겨준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내 블로그에 들러 댓글까지 남겼다는 걸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꿈에서라도 다시 안 보고 싶은 일족이 있어, 근황을 알리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차라리 애초에 인연이 아니었으면 내 삶 자체가 180도 달랐으리라 여겨질 정도로 내게는 끔찍한 기억만 남겨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내 블로그에 들러 댓글까지 남겼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내 블로그를 알고 내 소식을 듣게 됐을까는 짐작 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것을 내 의견이 어떤지 존중하지 않고 그냥 "이야기거리"로 생각하고 이리저리 전한다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내가 억지로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무시와 오만"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건 한 번쯤 언급하고 싶다.

저 닉네임을 봤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쎄에~ 했지만 같은 닉네임 쓰는 사람이 왜 없을라고, 해서 오래 생각지 않고 내버려 뒀던 것인데 오늘 깨진 링크검사에 저 분의 네이버 아이디까지 같이 노출 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에 네이버 아이디가 노출 되다니 무서운 세상, 무서운 일이다. 더구나 로그인 해서 단 댓글이 아닌데 말이다) 내가 알고 있던 아이디라 그 때 느꼈던 쎄에~ 함이 공연한 것이 아니었구나, 그래졌다. 아마 네이버를 탈퇴 했거나 휴면 계정이 됐거나 등의 이유로 링크가 깨진 것인가 짐작만 한다.

개인적으로 꿈에서라도 다시 안 보고 싶은 일족이 있어, 근황을 알리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차라리 애초에 인연이 아니었으면 내 삶 자체가 180도 달랐으리라 여겨질 정도로 내게는 끔찍한 기억만 남겨준 사람들

마음에 안 맞는 댓글이 있으면 지우거나 해당 단어를 쓰지 못하게 필터 기능을 이용 하기는 하지만 아이피까지 차단 하는 일은 웬만하면 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 경우는 다르다, 아이피도 차단 했다. 어차피 일반인들이 쓰는 아이피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크게 도움은 안 되겠지만 뭔가 싫은 짓을 꼭 하고 싶은 상대여서 굳이.

예를 들어 맨 위의 creativecommons.org/licenses/ 주소는 내가 넣은 것이 아니고 티스토리 자체에 들어있는 것인 듯한데 내가 지울 방법은 없어보인다.

이상, 개인적으로 심하게 기분이 상해서 쓴 글이고, 위에 링크 건 사이트에서 검사를 하면 꽤 여러 개가 검색 돼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여러 번 반복해서 검사할 것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이 링크를 수정하고 나면 새로운 링크가 다시 검색 되고 하는 일이 여러 번 반복 되니까 말이다.


예를 들어 맨 위의 creativecommons.org/licenses/ 주소는 내가 넣은 것이 아니고 티스토리 자체 html에 들어있는 것인 듯한데 내가 지울 방법은 없어보인다. 그리고 두 번째 링크는 처음 검색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가 세 번째 검색에서 나온 것이고 

세 번째로 깨진 링크는 알바 사이트에서 댓글 알바하는 사람이 다녀간 모양인데 나오는대로 다 지웠지만 4번째 검사에서도 나왔다

세 번째로 깨진 링크는 알바 사이트에서 댓글 알바하는 사람이 다녀간 모양인데 수 없이 지웠지만 4번째 검사에서도 나왔다. 물론 댓글 관리에서도 모두 지웠는데 찾아지지 않은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댓글의 링크가 검색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링크 퍼뜨리려고 낚시 댓글 다는 분들 엄청 많다) 아무튼 깨진 링크라는 것이 댓글에서도 극성을 부리고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더불어 댓글 링크 관리도 소흘히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걸 새삼 숙지 했다.


그리고 내 삶에 없었으면 좋았을 더 인연은 이런 사소한 일에서까지 내게 손해를 입히고 있었다. 죽음 이 외에는 끊을 수 없는 악연이라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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