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를 행복하게 만드는 5가지 이유

고양이는 흔히 고집이 세고 독립적이 교육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묘인, 하다 못해 열혈 랜선집사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유럽에서는 심지어 반려동물로서의 인기가 강아지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들은 심지어 치고박고 싸움을 해도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다[고양이들은 심지어 치고박고 싸움을 해도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다]

1. 고양이는 조용하기 때문이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는 논외로 하고 집사가 직장 등으로 종일 집을 비워도 하울링을 하거나 짖어대지 않는다. 그러므로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에 이웃에게 방해가 되는 하는 행동을 할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집사가 문단속을 허술하게 해서 고양이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더 많을 정도다. 그리고 밥도 알아서 적당히 나눠 먹을 줄 알기 때문에 고양이가 혹시 혼자 있으면서 과식을 할까 또는 다 먹어치우고 종일 굶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들은 집을 비우는 시간 내내 불안해 할 필요가 거의 없다.

무어라 형언할 수 없이 귀여운 고양이의 애교[무어라 형언할 수 없이 귀여운 고양이의 애교]

2. 고양이가 내 곁에 오면 그것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강아지들처럼 반려인의 명령에 순종하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진심으로 집사 곁에 있고 싶어서, 집사의 무릎에 안기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는 순도 100%의 사랑 받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꾹꾹이와 고로롱에 눈까지 감고 몰입한 고양이[꾹꾹이와 고로롱에 눈까지 감고 몰입한 철수 고양이]

3. 고로롱 - 힐링 바이브레이션이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고로롱 소리가 사람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진정, 안정제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품에 안겨서 고로롱거리는 고양이의 소리는 사람의 몸에 그대로 전달 돼 맥박이 진정되고 혈압도 낮아지는 효과를 보이며 이때 사람에게는 자동적으로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 분비 돼 엄청난 스트레스 완화의 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바이브레이션은 세포의 형성을 도와 임상적으로 부러진 뼈를 빨리 붙게 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치유력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또한 사람들이 자연스레 고양이에게 점점 더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종이봉투 하나만 있어도 고양이들은 즐겁게 놀 줄 안다[종이봉투 하나만 있어도 고양이들은 즐겁게 놀 줄 안다]

4. 고양이들은 귀엽고 재미있게 놀 줄 알기 때문이다

고양이들은 실제로 골판지나 종이조각 하나로도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놀이를 하며 귀여운 행동을 해 집사들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고양이가 사소한 것에 매달려 뛰고 구르고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델레비전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코믹하고 유쾌하며 귀여워 하루종일 웃음을 잃고 있다가도 웃지 않을 없게 된다.

천장에 붙어 있는 벌레를 사냥 중인 철수 고양이[천장에 붙어 있는 벌레를 사냥 중인 철수 고양이]

5. 고양이는 유능한 도우미이기 때문이다

고양이처럼 우아한 외모를 가졌지만 그보다 더 유능한 사냥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집에 고양이가 오고부터 벌레가 하나도 없어졌어요"라는 농담을 하는 집사들도 많을 정도로 유능한 사냥꾼이어서 모기 한 마리, 거미 한 마리 얼씬거리지 못하게 한다(약간의 MSG 투척). 그리고 덤으로 집사는 그 사냥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자지러지는 웃음을 웃게 된다. 그러므로 벌레를 유난히 싫어하는 집사들에게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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