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년이면 윈도우즈7의 지원을 더 이상 받을 수가 없다하여 윈10으로 갈아타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것을 설치 해보면 바탕화면, 작업 표시줄 그리고 시작화면 등에 내가 원하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만 좋아하는 (예를 들면 엣지 브라우저) 앱들만 수두룩히 깔려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모두 마우스 우클릭은 잘 하기 때문에 무슨 소용에 딯는지도 모를 이것들을 지워버리는 것은 간단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본적으로 깔아주는 앱들 중 작업 표시줄에서 만큼은 절대로 지우지 말아야 할 것이 이 "돋보기"처럼 생긴 "검색 아이콘"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단순히 돋보기 기능만 한다고 생각해서 지우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들을 모든 단축키를 꿰고 있는 고수이기 때문에 지우는 경우도 있는데 나처럼 당시 일명 "386 세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이것이 돋보기일 것이라 생각해 지우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가능하면 지우지 마시라. 왜냐하면 이 돋보기 아이콘은 윈도우즈와 인터넷에 있는 모든 것을 찾아주는"검색" 기능을 하는 것이지 노인들을 위해 크게 보라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 "컴알못"들에게는 대단히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이라 아니할 수 없다
1. 작업 표시줄에 있는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 같이 "검색하려면 여기에 입력하십시오"가 뜬다
2. 시키는 대로 거기에 "디스크 정리" (그림에서 정리를 파란색으로 나중에 쓴 이유는 "디스크"까지만 써도 "디스크 정리"앱이 검색 돼 나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그림처럼 앱이 뜨면 오른쪽에서 "열기" 또는 "관리자 권한으로 열기" 상황에 따라 아무 것이나 누르면 아래처럼 디스크 정리 앱이 뜬다.
3. 그리고 또 한 가지 윈10에서 사람들이 찾기 어려워하는 것이 "제어판"인데 이것도 돋보기 속에 다 들어있다. 아래처럼 "제어판"에 "제"자만 써도 제어판이 이미 검색 돼 나온 모습이 보인다 (제어판을 탐색기에 두고 편리하게 쓰기에 대해서는 이 전의 글 " [사람] - 윈10, 바탕화면 휴지통을 탐색기로 옮기고 제어판도 탐색기에서 보기"에 설명 돼 있다)
4. 그리고 익스플로러 11만 한 번 더 해보고 돋보기 검색 기능의 유용함에 대해 설명을 마친다 - 이것은 한글로 쓰면 아래 그림처럼 영문으로 "internet explorer"하고 써야 하는데 그림에서 보다시피 "internet"만 썼음에도 이미 익스플로러11이 검색 돼 나온다 (이 앱의 진짜 위치는 "보조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나왔을 때 이 앱을 작업표시줄이나 시작 화면에 고정하고 싶을 때는 "열기" 대신에 위의 앱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아래 그림처럼 "시작 화면에 고정" 또는 "작업 표시줄에 고정" 등의 메뉴가 나오는데 그 중 하나를 클릭하면 원하는 장소에 가서 철썩 들러붙는다
이렇게 컴알못들을 위한 돋보기로 검색하기 기능의 유용성을 설명 했으니 윈10을 처음 깔았을 때 "이깟게 다 뭐야"하고 지워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모셔두고 검색에 두고두고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
진짜로 "돋보기" 역할을 하는 앱은 아래 그림처럼 따로 있으니 필요한 분은 역시 "돋보기 검색 기능"에서 "돋"자만 써도 찾아서 쓸 수가 있으니 다시 한 번 다부컨데 "작업 표시줄에 있는 돋보기 아이콘"은 웬만하면 지우지 마시라
ⓒ고양이와 비누바구니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