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10을 처음 설치했을 때 내가 가장 먼저 하라고 권장한 것은 업데이트와 디펜더 기능 켜기이다. 업데이트를 1번 순위에 놓고 글을 썼지만 사실은 우열을 가릴 수 없도록 둘 다 중요하다 (윈10 - 최적화 1 - 업데이트 하기, 윈10 - 최적화2 :디펜더 기능 켜기) 이쯤 왔으면 이제 "디스크 정리"를 한 번 해야할 순서가 됐다. 내 루틴대로라면 이 후에 백업이미지를 하나 만들 계획인데 백업이미지 속에 쓸 데 없이 자리를 차지하는 쓰레기 파일들까지 같이 넣을 필요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 이것은 마치 새 집에 이사가는데 쓰레기를 몽땅 같이 싸들고 가는 것과 같은 것이니까
[디스크 정리하기]
1. 언제나 강조하듯 작업 표시줄에 있는 "돋보기"를 불러내 "디스크 정리"를 입력한다. 아래 그림에서 보다시피 입력이 채 다 끝나기도 전에 "디스크 정리"라는 앱이 목록에 뜬다. 이것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
2. 아래처럼 작은 창이 뜨는데 대개는 C드라이브에 운영체제가 설치되고 업데이트 등이 되므로 선택 되어져 나온 드라이브를 그대로 두고 "확인"을 클릭한다. (만일 D등에 운영제체가 설치 됐다면 D를 선택해야 한다 - 찌꺼기는 운영체제가 설치 된 곳에 가장 많이 쌓이고 이미지 파일도 운영체제 드라이브만 할 것이니까 - 그리고 이것은 웬만하면 시작화면에 고정 해두는 것이 편리하다)
3. 이제 디스크정리 도구 C드라이브를 스캔하며 버려도 되는 파일이 있는지 검사를 시작한다. 아래에 보이는 업데이트 패키지 백업 파일이 영 수상하다
4. 스캔을 마치고 버릴 수 있는 파일들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화면인데 어마어마하다 3.7기가가 넘는다. 나는 수시로 정리를 해가면서 계속 사용하던 사람이어서 이 정도지 처음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받았다면 훨씬 더 많은 찌꺼기가 나올 것이니 기대 하시라!
이 장면이 나오면 옆에 스크롤 막대가 있으니 하나씩 천천히 내리며 모든 항목에 빠짐없이 체크한다. 혹시라도 필요한 파일을 디스크 정리 유틸리티가 찾아내는 일은 전혀 없으므로 안심하고 모두 체크 한 다음 "확인"을 눌러준다
5. 정말 삭제하겠냐는 창이 한 번 더 뜨지만 생각할 것 없이 "파일 삭제"를 누르면 된다
정리할 파일이 많을수록 시간이 오래 걸린다
6.이 전의 업데이트를 정리해야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파일삭제를 누르면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야 완전히 공간이 비워지고 확보 된다. 정리가 끝나면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서 공간이 정말로 얼마나 확보 됐는지 확인 할 수 있다 : 탐색기의 C드라이브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속성을 눌러보면
a. 디스크 정리 전
b.디스크 정리 후
3.77기가를 비우겠다는 약속과는 달리2.5기가 정도가 비워졌는데 추측컨데 컴퓨터를 끄고 켜는 과정에서 다시 생성 되는 파일의 양과 인터넷에 다시 연결하면서 생성되는 것들 그리고 사용자는 알 수 없는 어떤 이유 때문에 항상 이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 이렇게 디스크 정리가 한 번 끝나면 내 경우에는 일 차적으로 백업이미지를 한 번 만드는데([사람] - 윈10의 완벽한 이미지 백업기능 활용하기) 귀찮은 분은 아직 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여러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이미지를 떠 놓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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