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고양이와 알비노(백색증)고양이의 차이

백색증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는 다르다

하얀 털옷을 입은 동물을 보면 다른 색의 동물들보다 신비함, 고귀함을 떠올리고 더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더러는 이 동물이 혹시 백색증이라는 유전병을 가진 알비노가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내 고양이 경철이 그런 경우인데 그저 파란 눈에 하얀 옷을 입은 고양이려니 생각하다가 때때로 갑자기 켜지는 전등에 브라운 태비인 철수보다 더 눈부셔하는 반응을 보일 때 가슴이 철렁하게 돼 알비노 고양이와 단순히 파란눈에 하얀 고양이는 어떻게 다른지 찾아 봤다 -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만일 경철이 알비노 고양이라면 케어에 좀 더 신경을 쓸 부분이 있으리라 짐작했기 때문이다

하얀 털옷을 입은 동물을 보면 다른 색의 동물들보다 더 귀해 보인다거나 더 귀엽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더러는 이 동물이 혹시 백색증이라는 유전병을 가진 알비노가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백색증(Albinism)은 동물(사람 포함)의 눈과 피부, 머리카락 등에서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는 돌연변이 혹은 유전병으로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형성되어 발생하는 선천성 질병이다 - 여기서 또한 인간의 구역질 나는 단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사람의 백색증은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심하게 기피하는 사람들이 동물들의 백색증은 예쁘다는 이유로 인위적으로 이 질병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 추악하다!

백색증(Albinism)은 동물(사람 포함)의 눈과 피부, 머리카락 등에서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는 돌연변이 혹은 유전병으로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형성되어 발생하는 선천성 질병이다

백색증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를 구별하는 법

1. 내 눈을 바라 봐!

동물의 백색증 여부는 눈을 보면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데 단순히 하얀 고양이에게는 브라운, 그린, 블루 등 여러 색의 눈동자가 존재하지만 백색증 고양이에게는 한 가지의 눈동자 색 밖에 없는데 홍채는 망막의 혈관이 지쳐 붉은색을 띄고 눈동자는나 하늘색에 가까운 옅은 파란색을 띄게 된다. 즉, 같은 파란 눈이라 하더라도 생동감 있는 파란색이 아닌 것이다

알비노 고양이는 멜라닌 색소의 부재로 초점을 맞추기 어렵고 움직이는 것을 추적하기 어려워 시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안구진탕, 사시) 빛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직사광선이 고양이의 눈에 대단히 해로울 수 있다 - 경철의 눈은 짙고 선명한 파란색은 아니지만 알비노 고양이의 아주 흐린 하늘색은 아니다. 홍채도 까맣고 안구진탕이나 사시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

동물의 백색증 여부는 눈을 보면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데 단순히 하얀 고양이에게는 브라운, 그린, 블루 등 여러 색의 눈동자가 존재하지만 백색증 고양이에게는 한 가지의 눈동자 색 밖에 없는데 홍채는 망막의 혈관이 지쳐 붉은색을 띄고 눈동자는나 하늘색에 가까운 옅은 파란색을 띄게 된다. 즉, 같은 파란 눈이라 하더라도 생동감 있는 파란색이 아닌 것이다[알비노 강아지의 눈 - 이 눈을 보고 경철은 아비노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2. 내 코에 주목해!

하얀 고양이의 코 또는 귓속 피부 등이 크림색을 띄는 것이 정상이며 분홍 또는 옅은 분홍색을 띈다면 백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백색증은 눈 뿐만 아니라 털과 피부색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다. 백색증 고양이는 눈과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에 주의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검게 그을리지만 백색증을 가진 피부는 강한 햇빛에 화상을 입기 쉽고(고기가 익듯이) 역시 회복이 몹시 어렵고 더디다. 이것이 백색증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 경철 고양이의 피부는 털이 몹시 빈약하던 어린 시절에는 분홍색이 비쳐보였고 지금은 흥분 했을 때 분홍색이 된다

경철 고양이의 피부는 털이 몹시 빈약하던 어린 시절에는 분홍색이었고 지금은 흥분 했을 때 분홍색이 된다

3. 청력

하얀 털에 파란 눈을 가진 고양이가 난청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알비노 고양이도 청력 장애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이것은 백색증과는 관계가 없는 시력과 청력을 아우르는 또다른 색소 유전자의 작용이어서 모든 알비노 고양이가 난청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백색증 고양이라 해서 모두 하얀 털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국한성 백색증도 있기 때문인데 때로는 태비무늬도 노란색털도 나타날 수 있다

만일 내 고양이가 백색증이라면?

백색증 고양이에게는 또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언급한 눈과 피부의 문제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어서 보다 꼼꼼한 건강관리가 요구 되고 특히 직사광선에서 보호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백색증 고양이에게는 또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언급한 눈과 피부의 문제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어서 보다 꼼꼼한 건강관리가 요구 되고 특히 직사광선에서 보호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백색증이 아니라 하더라도 파란 눈에 흰색털을 가진 고양이라면 역시 멜라닌 색소가 전혀 없어 화상의 확률이 높고 회복도 더디므로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색증 유전자를 가진 고양이 품종

샴, 통키니즈, 버만 등의 고양이가 처음에 하얀털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이 유전자의 작용인데 다행스럽고도 흥미로운 것은 온도가 높은 자궁 속에서는 백색증 유전자가 작용하여 흰색으로 태어났다가 자라면서 서서히 이 유전자의 영향력이 사라지면서 포인트 컬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인데 체온이 빨리 식는 꼬리 등 말단 부위에서부터 먼저 색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샴, 통키니즈, 버만 등의 고양이가 처음에 하얀털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이 유전자의 작용인데 다행스럽고도 흥미로운 것은 온도가 높은 자궁 속에서는 백색증 유전자가 작용하여 흰색으로 태어났다가 자라면서 서서히 이 유전자의 영향력이 사라지면서 포인트 컬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인데 체온이 빨리 식는 꼬리 등 말단 부위에서부터 먼저 색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고양이가 백색증을 앓게 될 확률은 전체 고양이의 2%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까지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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