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 말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5가지 제안

이성간의 쉬운 소통법

대화의 기본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튼튼한가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혹 사이가 좋은 부부와 연인 관계에서도 여성들은 상대가 한 마디로 "그가 내게 귀 기울이지 않는다, 건성으로 듣는다" 등의 불만을 흔히 토로한다.

 

이것이 남성과 여성의 뇌구조의 차이 떄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로 남성은 "시각적 동물" 여성은 "감성적 동물"이라는 설명으로 간단하게 이해된다.

 

남자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일에 관심을 가져 집, 자동차 등,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에 집중하고 여성은 반대로 손에 잡히지 않는 하모니를 중요시 여겨 모든 것이 조화로운 아름다움 속에 나와 내 가족이 편안한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능력은 후순위에 두는 경우가 많다.

그가 내 말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법

이런 태생적인 성향의 차이로 남성은 눈에 보이는 "정답" 또는 "해결책"이 필요 없는 일로 길게 대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여성의 길고 긴 이야기가 딱히 어떤 해결책을 바라고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하고도 섣부른 답안을  제시하여 여성을 완전히 "돌아버리게" 만들 때가 많다.


여성이 대화 속에서 정말 원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관심과 공감일 뿐이라는 것을 남성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게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이 갈등은 아마도 영원히 계속 될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여성들에게 더 나은 대화와 소통을 위한 5가지 제안을 투척한다.

1.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성은 오만 가지 일을 하면서 동시에 아직 여유롭게 다섯명의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남성들은 대화 중에 무엇인가가 눈에 띄어 흥미가 자극되면 ( 예:아주 예쁜 여성, 재미있는 TV 장면) 즉시 귀머거리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오던  대화에서 아웃되고 만다.


이 때 "또 또 또!!!"식의 반응을 삼가하고 남성이 스스로 각성하고 다시 대화 속으로 들어올 준비가 되었는지 살피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말했다시피 그가 일부러 그 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남녀의 소통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2. 광고문구에서 영감을 얻어라.

겨우 15초 동안 보여지는 간결한 TV광고 하나로 우리는 저것을 가지고 싶고 먹고 싶어하며 거기에서 사용한 슬로건들을 쉽게 기억한다. 이런 방식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 당신이 말 하고 싶은 내용을 간단하게 압축해 엑기스만 전달하는 것이다, 마치 짧은 문장 속에 전달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는 광고 슬로건처럼 말이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틀림없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스스로 여성인  나도 "짧게, 알맹이만" 을 요구할 때가 자주 있다. 여성의 대화 중 가장 견다기 어려운 프로세스가 "내가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아니 참 그 전에 약국에서 영희를 만났어, 걔 살 많이 쪘더라~ 왜 갑자기 그렇게 살이 쪘을까...?" 이쯤 되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백화점에 갔던 일로 말을 시작 했으면 얼른 그 일에 대해

얘기를 끝나고 다음 말을 하시든가... 한 문장이 다 끝나기도 전에 주제는 이미 다른 데로 넘어가 있는 등의 상황, 진짜로 답답하고 짜증스러워 환장할 지경이다, 그러니 남성들은 오죽하랴...)

소통 하기,  내용을 간단하게 압축해 엑기스만 전달하는 것

3. 독창성과 이미지를 이용하라.

독창성과 눈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는 말보다는 확실한 각인 효과를 가진다. 예를 들어 남편이 사흘 동안이나 말도 없이 뚱해 있으면서 이유를 물어도 묵묵부답일 때 "도대체 무슨 일로 그러는 거야, 이유도 모르고 정말 답답해 죽겠어" 대신에 "여보, 요즘 당신 꼭 동굴 속에서 마늘과 쑥으로 여자가 되려고 고행하고 있는 곰 같아. 그런데 내가 여자라 남편이 여자가 되는 건 별론데 어쩌지?" - 남성은 자신이 둔하고 큰 몸집에 짧은 팔다리를 느리게 움직여 정말 곰 같은 동작과 표정으로 쑥과 마늘을 우물거리는 자신의 그림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누가 자신이 이런 모습으로 남에게 비추어지길 바라겠는가? 이제 그가 입을 열 확률이 높아졌다.

4. 단순하게 말하라

여성들은 대부분 내가 원하는 것을 돌려 말 해 상대가 알아차리기 그것을 채워주기를 바라는 습성(선천성)이 있다. 그러나 남성이 그것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거의 없다. 예를 들어 그 순간 또는 그날 특별히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고 싶다면 "여보, 내가 지금 **레스토랑의 스테이크가 완전 그리운지 아닌지 내게 한 번 물어봐 줄래?" 이런 것을 여성들은 상대가 뻔뻔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 여겨 삼가하지만 남성들은 돌려서 하는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는 재능이 선천적으로 없다, 상대가 싫어서가 아니다. 

남자 고양이의 아침 인사<난청이어도 말이 잘 통하는 귀여운 남자 고양이>

그러니 말을 알아듣지 못해 갈등이 생겨 서로 마음이 상하고 급기야는 관계까지 나빠지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 편이 낫지 않겠는가, 더구나 어쩌면 남성 쪽에서는 이런 행동을 귀엽고 섹시하게 봐 줄지도? (나는 남성이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원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성별 불문하고 상대의 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그리고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여성들도 있다.)

5. "감사"로 그를 고무(鼓舞) 시켜라.

그가 가져다 주는 생활비, 그의 노고, 그의 인내 등 그 모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라. 칭찬은 고래도 춤 주게 한다지 않았던가. 이런 분위기라면 그가 여성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그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물론 이미 사이가 악화 된 뒤라면 "미친 소리"에 불과한 제안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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