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냥~

[우리 고양이 형제용 새 디자인의 바구니]

우리 아이들 침대 아래 숨숨집 용으로 만들었다. 명색이 바구니 집 고양이들인데 침대 아래에는 너덜너덜한 종이박스가 말이 되나? 안 보이는 곳이라도 제대로 된 숨숨집을 하나 만들어 주기로 했다.

[요즘은 자주 멍하니 앚아있다]
[그러다 집사의 시선을 감지]
[시끄럽다냥~]

새로 만든 바구니에 한 번 들어가보라고 하니 이렇게 하품으로 듣기 싫다 한다. 요즘에는 거의 하루 종일 침대 아래 종이박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먹을 때와 밤잠 잘 때 아니면 얼굴조차 보기 힘들어진 내 새끼.

[하나도 안 들린다냥~]

정말 안 들리니 안 들린다고 하는거다 ㅎ~

[새로 만든 바구니에 들어간 철수]

경철을 위해 침대 밑에 넣어주려고 만들었는데 우선은 철수 차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냥~]

바구니에 들어간 김에 새해 절까지 아주 제대로 하는 효도냥 철수.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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