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 가면 이런 것이 있다

나는 몇몇 곳에 네이트 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끔씩 네이트에 들러야만 알아야 할 소식을 알게 될 때가 있다. 그저께인가, 이 날도 메일을 확인할 일이 있어 네이트에 들렀더니

[네이트가 내게 보낸 메일]

잉? @@! 이건 네이트가 내게 보낸 메일로 "내 블로그 글이 '이슈UP 내 콘텐츠 추천하기'에 블로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가 제목으로 내 글 '어쩌다 눈이 마주쳐 버렸다'가 이슈up이라는 코너에 노출된다는 알림이었다.

[네이트에 소개 된 경철 고양이^^]

그런데 말이다, 내 블로그를 셀프추천한 것이 언제던가, 2019/12/10 - [사람] - 네가 거기서 왜 나와? - 흥미롭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일, 날짜를 찾아보니 2019년 12월에 관련 글을 썼으니 1년도 더 넘었는데 새삼 이런 메일이 왜 왔을까나?

[더러는 이렇게 사진도 없이 소개 돼 내 분노(?)를 사기도 했다]

사실 이렇게 등록한 것이 미미하지만 효과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어서 아주 가끔씩 네이트에 몇몇 글들이 (고양이뿐만 아니라 지끈 바구니 짜기) 소개되기도 했었기에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고픈 분들은 이런 방법도 있더라, 며 위 url의 글을 썼었다. 그리하여 도합 4, 5번 정도 네이트에 노출이 됐었지만 저런 메일로 알림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뭐지, 내가 내 메일이나 아이디가 도용당했나는 의심까지 들지만 별반 중요한 정보도 없고 나쁜 알림은 아니니 뭐...

[지끈 바구니 뜨기도 네이트에 소개 됨]

왜 이런 글을 쓰며 자랑질이냐? 사실은 자랑이 아니고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기 위해서 생전 처음 가는 블로그에 대고 그 내용과 운영자의 성향도 모르면서 대놓고 "잘 봤어요. 맞구독 해요, 내 블로그에도 놀러 오세요"라며 읽지도 않은 글에다 이런 복사 댓글을 다는 분들이 많아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블로그에는 그런 댓글 다는 대신 저기 저곳에 가셔서 자신의 블로그 또는 특정한 콘텐츠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편이 훨씬 더 떳떳하고 마음 편하지 않을까, 권해드리기 위해 쓴 글이다.

[네이트 이슈up]

*신청하는 법 

1. 네이트 홈으로 간다

2. 페이지 맨 왼쪽, "톡커들의 선택" 바로 왼쪽에 조그마한 창에 '이슈UP추천'이 있다

3. 이걸 눌러 들어가 절차대로 신청하면 된다. 블로그 전체를 등록하든 특정 글을 등록하든 상관은 없지만 메인에 노출이 되고 안 되고는 편집자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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