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조건 : 북향 방 (커텐이 드리워진 어두운 실내) led 일반 천장등, led 22W 보조 등 하나(가끔 2개)
▸카메라 : 캐논 eos m50
▸렌즈 : 시그마 30MM F1. 4 ef m
▸보정유무 : 100% 무
▸프로그램 설정 : 수동
▸셔터 속도 : 160 ~ 250 (주로 고양이 촬영을 하므로 셔터스피드를 최소 250에 두는 편이며 때로는 320, 500에도 놓는다)
▸노출 : 0
▸조리개 : f1.4
▸ISO : 자동
하얀 고양이 경철군이 지나가자 화면 오른쪽에 안개가 낀 듯 보인다. 커여워~~ 그런데 경철 고양이의 하얀털이 반사판 역할을 하는지 iso가 1000에서 800으로 떨어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수가 전체적으로 조금 더 밝게 나왔다.
온통 하얀색인 경철 고양이를 찍으면 iso가 급격하게 낮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녀석의 장면은 언제나 그럴 듯하게 나온다.
이건 좀 어둡게 나왔다.
나와 같은 조건으로 (자연광이 하나도 없는 어두운 방에서 고양이만이 피사체가 되는)촬영하실 분이 몇이나 될까만은 설명은 의도적으로 최대한 뺐다. 알게 모르게 렌즈에 대해 고민 하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결과물을 보실 수 있게 내 조건에서 있는 그대로 찍어 있는 그대로 업로드 했다. 다만 원본 사이즈가 6024*4020인 것을 한 컷 당 4,5번에 걸쳐 640*4n정도로 리사이징 했다.
개인적으로는 시그마 30mm F1. 4 ef m 렌즈의 가격대비 결과물에 꽤 만족하는 편이다. 여전히 철수 고양이를 (내 여건 안에서) 사실에 가장 가깝게 표현 할 수 있을까가 숙제로 남아 보정이 전혀 필요 없는 건 아니지만 캐논 22mm f2.0 때보다는 보정의 필요성을 현저히 적게 느끼고 보정을 하더라도 작업이 훨씬 단순해졌고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어쩌면 내 실력이라면 차라리 보정을 하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 - 카잘알 분들의 참견(조언),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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