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10 버전 2004 작업표시줄에 생긴 코타나 그리고 Windows.old 폴더 삭제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한참 동안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관심을 두지 못하다가 좀 전에 2004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했다. 

윈10 버전 2004


했는데!

윈10 버전 2004 작업표시줄에 생긴 코타나

작업표시줄에 위 빨간 동그라미 속 하얀 동그라미가 제 멋대로 생겨버렸다. "이거 뭔데?" 눌러보니

코티나 한국어는 안 된다 한다

뭔지는 모르지만 한국어는 안 된다 한다. 그럼 왜 끼워 넣었니, 게다가 작업표시줄에까지???!!! - 아무튼 이 물건이 어디에 쓰이길래? 하고 찾아보니 간단히 말해 "지니야, 불 꺼~" 식으로 컴퓨터에서 이런 거 하는 앱이라고 한다.

하이고오~ 그런 거 난 한국어로 돼도 안 쓴다. 당장 지워버리고 싶은데 뭔가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워서는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제어판 프로그램 제거에는 없어서 못 지운다. 그렇다면 지우지 말라는 뜻이려니 하게 되는 것이다.

해당 앱 아이콘을 우클릭 하니

1. 그래서 작업표시줄에서 해당 앱 아이콘을 우클릭 하니 "코타나 버튼 표시"에 제 멋대로 체크가 돼 있다 - 당연히 해제!


작업 표시줄에 동의도 없이 들어앉힐 정도라면 틀림없이 백그라운드에서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잖아도 사양 낮은 컴퓨터인데 쓸 데 없이 작동하며 자원을 낭비 하는 것이나 막아야겠다.

백그라운드 앱 끄기

2. "시작"버튼을 눌러 "모든 앱"으로 간다.

알파벳 C로 시작하는 앱은 내 경우에 코타나 하나 밖에 없다

3. 알파벳 C로 시작하는 앱은 내 경우에 코타나 하나 밖에 없다. 아무튼 이것이 나오면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우클릭 한 다음 메뉴가 펼쳐지면 "자세히 - 앱 설정"의 순서로 간다.

코타나가 뜨면

4. 코타나가 뜨면 "마이크, 백그라운드 앱"을 모두 "끔"으로 표시한다. 그래고 아래로 내려가 "종료"를 눌러보지만 이건 아마 안 먹힐 것이다. (레지스트리를 손 보면 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할무니들을 위한 글이니 생략한다)


이렇게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됐으니 당연히 엄청난 찌꺼기가 있을 것이다.  

Windows.old라는 폴더인데 무려 28기가 가까이나 잡아먹고 있다

바로 Windows.old라는 폴더인데 무려 28기가 가까이나 잡아먹고 있다. 그런데 이 폴더는 10일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니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나는 지금 지우고 싶어! 하는 분들은 

디스크 정리에도 이 올드 폴더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디스크 정리를 이용 하시면 되겠지만 아쉽게도 디스크 정리에도 이 올드 폴더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설정으로 간다

1. 설정으로 간다.

시스템으로 간다

2. 시스템으로 간다.

왼쪽에서

3. 왼쪽에서 "저장공간"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위 그림과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임시파일"을 선택한다.

모든 네모칸에 체크를 한 다음 맨 위로 다시 올라가

3. "이전 Windows 설치" 이것이 "Windows.old" 폴더이다. 지금 당장 지우고 디스크 공간을 확보하고픈 분들은 이것에 체크하고 아래로 스크롤 해 내려가면서 모든 네모칸에 체크를 한 다음 맨 위로 다시 올라가 "파일 제거"를 눌러준다. 이제 시간이 좀 걸리지만 윈도즈 올드 폴더가 정리 될 것이다.

임시 파일 제거 완료

아직도 61MB가량이 남아 있는데 저 정도 크기는 임시파일 정리를 다시 한 번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4. 정리가 완료 되면 가능한 한 그 자리에서 이미지 백업을 해두시기 바란다 (이미지 백업하는 방법 - 

 - 윈10의 완벽한 이미지 백업기능 활용하기)


이상 이번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당황 하셨을 몇몇 할무니들을 위해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정리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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