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글 서치콘솔 플러그인 - 심심해서 쓰는 글

어제, 블로그 관리 페이지 공지에서 "구글 서치콘솔 플러그인" 이라는 스피커 모양이의 글을(사실은 내가 하루 늦게 본 것) 보고 

블로그 관리 페이지 공지에서 본 새로운 플러그인

호기심이라면 고양이 저리 가라 할 정도인 내가 당장 읽어보고 당장 적용 해보지 않을 리가 없었다.

안내글에서 시키는대로 세 번 허용을 누른 후 적용, 그런 다음 구글 서치콘솔로 가보니 아니나다를까 사이트맵이 새롭게 제출 돼 있었다

안내글에서 시키는대로 세 번 허용을 누른 후 적용, 그런 다음 구글 서치콘솔로 가보니 아니나다를까 사이트맵이 새롭게 제출 돼 있었다. 그런데 말이다, 사흘 전에 직접 만들어 제출한 것은 1206개인데 제출 된 글의 수가 천 개다. 이건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공지사항에서 안내 받은대로  ‘https://블로그 주소/sitemap.xml’ 를 검색해 내용을 살펴보니

티스토리가 친절하게도 직접 만들어 주는 사이트 맵은 글의 수가 천 개 넘는 블로그에는 거의 무용지물

내 글의 236번까지 등록 돼 있고(카테고리 주소 포함) 이 전 글은 실종 상태, 그러니까 티스토리가 친절하게도 직접 만들어 주는 사이트 맵은 글의 수가 천 개 넘는 블로그에는 거의 무용지물이라는 뜻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

방법은 해당 사이트 맵을 누르고 페이지가 바뀌면 오른쪽 위에서 점 세 개를 눌러 '삭제'를 하면 된다

그냥 삭제 해버렸다. - 방법은 해당 사이트 맵을 누르고 페이지가 바뀌면 오른쪽 위에서 점 세 개를 눌러 '삭제'를 하면 된다. 물론 글을 천 개 이상 쓴 분에게라면 이 정도야 굳이 설명 할 필요도 없겠지만 말이다 ^^;;

연결 해서 적용을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관리 페이지로 돌아오니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것을 지우게 된 계기는 이것이다. 연결 해서 적용을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관리 페이지로 돌아오니 "사용 중" 이라는 표시가 뜨지 않는 것이다. 즉,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 그렇다면 사이트맵 갱신하고 싶을 때마다 수동으로?

다른 플러그인들은 모두 한 번 설정 해놓으면 그냥 계속

다른 플러그인들은 모두 한 번 설정 해놓으면 그냥 계속 "사용중"으로 빨간 안내글이 뜨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그래서 나는 천 개가 넘는 글을 썼는데다 '사용 중'조차도 유지가 안 된다면 이 플러그인은 잊어버리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한다. 그래서

그래서 나는 천 개가 넘는 글을 썼는데다 '사용 중'조차도 유지가 안 된다면 이 플러그인은 잊어버리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한다. 그래서 "사용중"이 해제 된 것은 그냥 잊어버리고 자동으로 제출 된 사이트맵도 지워버렸다.


다만 한 가지, 사이트맵의 구조, 특히 'lastmod'라는 것이 어느 시각을 기준으로 생성 되는지 알게 된 것을 수확으로 꼽게 된다 - 티스토리가 만든 사이트맵에 따르면 lastmod는 글 발행한 날의 기준 시각과 실제 발행한 시각이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


이상, 심심해서 써 본 글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삽질 꽤나 하게 될 것 같다 ㅎ~

사람들의 뻔뻔스러움에 머리가 절레절레~ 하는 고양이[사람들의 뻔뻔스러움에 머리가 절레절레~]

참, 티스토리라는 공간은 아무 조건 없이 완전 무료로 쓰면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인데 사이트맵 자동제출 플러그인을 만들어주니 이번에는 "ads.txt" 업로드를 해결 해달라는 요구가 댓글로 꽤 달린 걸 봤다. 이건 어떤 종류의 뻔뻔함일까, 개인적으로는 티스토리로 인해 혜택만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요구까지라... 진실이야 모르겠지만 괜히 내가 부끄러워지는 부분이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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