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시간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페이지가 에러 난다고 웨일을 그만 써야하나, 엣지는 어떻게 쓰나 등 설레발 치며 포스팅을 해놓고 거의 글을 올리자마자 브라우저에 에러가 날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할 조치를 취할 생각조차도 해 본 일이 없었다는 걸 갑자기 깨달았다. - 모든 임시파일 사용기록, 쿠키 등등 브라우저 관련 쓸 데 없이 쌓여있는 기록들을 모두 지우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니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라고나 할까, 엣지 설정 모두 마치고 후련한 듯 포스팅까지 해놓고 뒤늦게 브라우저 청소에 나섰다.
1. 웨일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에 점 세 개를 눌러 아래에 뜨는 설정으로 들어간다.
2. 설정 창이 열리면 왼쪽의 메뉴 중에서 개인정보보호를 누른 후 오른쪽에서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에서 쐐기표를 열어 메뉴를 확장한다.
3. 새 창이 뜨면 기본과 고급, 두 가지의 탭이 있는데 나는 고급을 선택해 열었다. 그리고 비밀번호 및 기타 로그인 데이터만 남겨두고 모두 체크 "데이터 삭제"를 눌렀다.
4. 웨일 브라우저에서 블로그 관리 페이지가 다시 멀쩡해졌다. - 설레발 치다가 고생은 좀 했지만 엣지 브라우저 사용법 하나 더 터득 했으니 남는 장사다, 하며 설레발에 미워지고 부끄러워지려는 스스로를 위로 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쪽글 남발이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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