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먹이 알레르기

고양이의 글루텐 불내증

글루텐이란 간단히 말 해 밀을 대표로 하는 곡류에 함유 된 단백질로 이를 분해 소화하지 못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 '글루텐불내증'이라 한다. 사람에게 생기는 글루텐 불내증은 들어봤어도 고양이의 글루텐 불내증 처음이다? 그러나 개, 고양이에게도 이 알레르기성 질병이 생각보다 높은 비율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며 적절한 조치가 따라야 하는 꽤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다

고양이의 글루텐 불내증

고양이에게 글루텐 불내증이 생기는 이유

고양이는 태생적으로 육식동물어서 곡물로 전달되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등을 소화해 에너지원이나 영양소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사료에는 여러 형태의 곡류가 부주의하리 만치 다양하게 들어있다는 것을 간과하기 때문에 이런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다

예로부터 쥐는 곡식을 주식으로 삼았고 고양이는 주로 이 쥐를 사냥해 먹이로 삼았기  고양이가 곡류를 전혀 소화 시킬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쥐를 통해 고양이가 섭취하게 되는 곡류는 그 비율이 대단히 낮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다

Gerstenfeld by michael [CC BY 2.0]

고양이 글루텐 불내증의 증상

글루텐 불내증은 고양이 뿐만 아니라 잡식성 동물인 개에게도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데 대부분 식사 직후 또는 얼마 후에 설사, 구토 등의 소화장애나 가려움증 발진 등의 피부질환이 눈에 띄게 된다 - 의심 되는 증상이 보이면 의사에게 먼저 진단을 받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피부질환은 잠 자리가 너무 더워도 생길 수 있으므로 : 지금까지는 글루텐으로 인한 55가지 질병이 알려져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소화장애와 장질환이다

그레인 프리 사료가 해답이 될 수 있다

고양이 글루텐 불내증의 증상

물론 고양이가 글루텐 불내증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먼저 의사의 진단과 조언을 받아야 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고양이에게는 그레인 프리라고 명시된 사료를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고양이 사료에 곡류가 들어가는 이유는 단 한 가지로 생산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이지 고양이의 건강을 고려한 첨가는 아니라는 것이다. 더러는 사료에 곡류가 함유 돼 있는 걸 알면서도 고양이의 까다로운 식성 때문에 그런 사료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데(내가 그랬다) 이것이 고양이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 고양이가 높은 기호성을 보인다고 모두 고양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밀가루와 동물 부산물로 만들어진 간식을 좋아하는 고양이 형제

[밀가루와 동물 부산물로 만들어진 간식을 좋아하는 고양이 형제]

식이 알레르기 증상의 진단

고양이가 보이는 알레르기 증상을 진단하는 데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데 먹이 알레르기가 의심 될 때는 대표적으로 '식이 제거 시험'을 실시해 원인을 찾아낸다. 이것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한 성분의 먹이를 일정 기간 동안 급여하면서 상태의 변화를 살피는 과정을 통해 원인이 되는 물질을 가려내는 방법인데 참으로 다양한 물질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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