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9. 12. 13. 06:31
제목이 좀 험악한 느낌이지만 오늘 이 글을 쓰고 싶어진 이유가 저 제목 속에 담겨 있기 때문에 좀 험악해도 그냥 써본다. 중요하게 생각지도 않았고 그랬기 때문에 가족들에게도 말 해 본 일이 없는 똥고양이 (흔히 말 하는 똥개와 같은 의미다 - 토종 고양이)를 굳이 돈까지 지불하며 "사들인" 이유를 오늘 어떤 커뮤티니에 올라온 질문글을 보고 갑자기 상기하게 됐다.질문글의 내용에 대해 굳이 말하자면 "동네 펫샵에서 2개월 된 아이를 70만 원 부르는데 돈 욕심 부리지 않고 랙돌(렉돌)고양이 저렴하게 분양 해주실 분 어디 없습니까?" 였다.나를 빡치게 만든 대목은 "돈 욕심 부리지 않고"라는 구절이었다. - 좀 더 저렴한 물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품을 원한다는 내용으로 해석이 됐다. 랙돌이라...랙돌의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