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7. 15. 06:31
아기 고양이는 어미로부터 무엇을 배울까? 우리나라에서는 아기 고양이가 태어나 2달을 미처 채우기도 전에 각 가정을 찾아 분양 되는 것이 분양자나 입양자도 당연시 여기는 관행이 이미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품종 고양이를 아주 큰 돈 주고 입양 했다는 분의 블로그를 우연히 방문하게 됐는데 그 분 또한 7주인가 8주 정도 된 아이를 소위 브리더라 불리우는 분에게서 데려온 것이 기록 돼 있었다. 마음에 드는 품종은 알아보시지만 고양이를 언제 데려와야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는지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브리더라는 그 분까지) 내 일은 아니지만 어쩐지 마음이 편치 않아 비슷한 이야기를 몇 번 했던 기억이 있지만 다시 한 번 이에 대해 쓰고 싶어졌다. 고양이나 강아지는 "완모" 후에 데려..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2. 20. 06:31
우리나라에서는 고양이든 강아지든 2개월 또는 2개월이 채 되기 전에 새끼들을 데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과연 이 시기가 가장 적당할까? 그리고 왜 사람들은 6~8주 된 새끼들을 주로 입양할까? 이 질문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변은 고양이든 강아지든 지금의 트렌드보다는 4~6주 정도 더 기다렸다가 데리고 오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능한 한 일찍 새끼들을 데려오려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으로 이 시기가 가장 귀엽고 예쁘기 때문이라고 한다. 움직임에 익숙하지 못해 뒤뚱거리는 모습과 큰 머리 짧고 가느다란 꼬리, 이 모든 것들이 살아있는 인형을 보는 것처럼 까무러치도록 예쁘고 귀엽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 시기의 귀여움을 얻고 즐기는 대신 더 큰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