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11. 12. 06:31
요 근래 영양제의 영향으로 경철 고양이가 몹시 무른변을 보면서(굳이 무른변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설사라 할 만큼 횟수가 많은 것이 아니고 하루에 딱 한 번 정기적으로 보는 변이 설사처럼 묽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 발로 밟아서 종아리며 발톱 사이에 모래와 똥범벅을 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똥꼬가 불편한지 그루밍을 하다가 급기야는 똥꼬스키를 타는 장면까지 연출 하기에 이르렀다. 우리집 경우에는 왜?가 확연히 보이는 정황이지만 다른 고양이들은 다른 이유로도 똥꼬 스키를 탄다고 해서 그 여러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똥꼬스키가 뭐에요? 똥꼬스키는 댕댕이들에게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으로 항문을 바닥에 붙이고 앉아 뒷다리는 치켜들고 똥꼬를 바닥에 끌면서 앞다리로 전진하는 자세를 말한다. 그 꼴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