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19. 11. 30. 06:31
고양이 철수, 스크래칭을 하다가도 반짝 무엇에 호기심이 동해 눈을 빛내기도 하고 "흥, 별 거 아니네"라는듯 순식간에 심술스런 표정을 짓기도 하는 우리집 3 식구 중에 단연 에너지가 넘치고 명랑한 성정을 가진 생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집사가 움직이면 징징대며 따라오거나 화장실, 세탁실 등에서 문을 열고 들어올 때 문 옆에 오두마니 앉아 집사를 기다리는 모습이 일상적이었는데 요즘 들어 가끔씩 아이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면 이러고 있다. 웬만하면 숨어 있어도 침대 밑에는 안 들어가는 아이인데 집사가 들여다보니 외면~ 때로는 밥까지 침대 아래로 대령하라고 하실 때가 있는데 경철 고양이가 하는 짓이 부러워서였을까... 제 자리 뺏긴 경철 고양이 "헐~" 다행히 명랑한 성정은 여전해서 장난감만 흔들어 ..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9. 11. 20. 06:31
고양이 눈에도 남의 콩이 커보이는 것일까, 경철 고양이 몸이 회복되니 다시 철수의 밥을 뺏아먹는 버릇을 시작했고 자세히 관찰하니 철수가 경철이 신경 쓰여 밥을 자유롭게 먹지 못하고 있는 뜻 밥 먹는 내내 힐끔힐끔 경철의 동향을 살피는 것이 감지되는 요즘이어서 집사의 마음도 썩 편치가 않다 사실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고양이들 마음이니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다묘 가정에서는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어나는 일이며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고양이가 형제의 밥을 뺏아먹는 이유] 1. 서로 다른 밥을 주고 있을 것이다 - 어떤 한 고양이가 아프거나 등의 이유로 식이요법이 필요할 때 다른 것을 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 고양이에게는 다른 고양이의 밥이 더 맛있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