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이 전해지는 "나는 네가 싫어!" - 7가지 신호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대부분 육감으로 또는 시선회피나 꽉 낀 팔짱 등으로 알아차린다. 하지만 만나면 언제나 친절히 웃고 상냥한 어투로 말을 건네는 사람들이 사실은 나를 싫어하고 있다고 나중에 전해 들으면 '참 세상에 믿을 인간 없네'라는 생각이 언뜻 스치면서 그를 좋게 생각하던 자신이 바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 그 미소와 상냥함에 속지 않을 방법이 있다. 바로 그의 바디랭귀지를 보면 미소와 친절함 뒤에 감춰진 진심을 어느 정도 읽어낼 수 있다, 왜냐하면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인데 가장 쉬운 예로 상대가 나와 시선을 맞추지 않거나 가능하면 상체를 내게서 멀리 두거나 또는 발끝이 내 쪽으로 향하지 않았을 때 등이다

말 없이 전해지는

이 외에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면

1. 친절한 저 미소, 진짜일까?

그리 친하지 않은 사이인데도 우연히 마주쳤을 때 유난히 상냥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대부분은 참 '고운 사람이구나'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인사말이 웃음이나 악수하려 내미는 손보다 먼저 등장할 때, 즉 "어머, 안녕 하세요~" 를 먼저 한 다음에 미소가 떠오른다면 거기에는 석연찮은 뭔가가 있는 것이다. 정말 기분 좋은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 먼저 미소부터 짓게 된다, 스스로 시험해 보시라


2. 저 남자, 내게 관심이 있나?

많은 그룹이 모인 파티나 클럽 등에서 누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지 한 눈에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 눈에 띄는 한 남자에게 한 발짝 다가갔을 때 그 남자가 뒤로 물러서지 않으면 괜찮다는 신호다. 그리고 당신이 한 발짝 그에게서 물러섰을 때 그가 한 발짝 따라온다면 이것은 대단히 관심이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하지만 당신이 다가갔을 때 그 남자가 딱 그 만큼 뒷걸음질 친다면 그런 남자와는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물론 너무 수줍은 성격이라 물러서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3. 내 상사는 나를 신뢰하고 있을까?

상사의 사무실이 들어갔을 때 또는 팀미팅에서 당신이 발표하는 순서에 그가 다리를 꼬고 뒤로 기대 앉아 있다면 부정적인 신호이다. 게다가 두 손으로 깍지를 끼고 뒷머리를 받치기까지 한다면 그는 당신과 할 말이 없다는 뜻이다

내 옆에 앉지 마!

4. 웬만한 장소에서 귀여워 보이는 여성에게 미소를 지으니?

당신의 미소를 본 여성이 핸드백을 무릎 위에 놓고 발이 까닥거리던 것도 멈추고 마주 미소 짓지 않는다. 그리고 옷에 묻은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터는 시늉을 한다. 그렇다면 즉시 눈길과 미소를 거두시라, 그녀는 당신에게 일절 흥미가 없다는 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5. 이제 그만 좀 듣고 싶은데?

직장에서 친한 동료들끼리 가족 또는 친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거의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동료들은 미소를 띄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러나 이럴 때도 동료들의 발끝을 살피는 배려가 필요하다. 그의 발끝이 당신을 향하고 있지 않으면 다른 데로 가고 싶다는 뜻이다. 게다가 그가 손을 옆으로 세워 테이블을 두드린다면 진짜로 이제 그 얘기는 끝내야 할 때다


6. 소개팅 상대와 식사를 하면 마음에 든다는 뜻?

어쩔 수 없이 식사를 하지만 상대가 테이블 중간에(당신과 자신 사이에) 꽃이나 내프킨 케이스, 하다못해 양념병이라도 자꾸만 갖다 세운다면 상대는 나름 당신과 자신 사이에 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만일 상대가 수저를 똑바로 놓지 않고 삐딱하게 가로지르듯 놓는다면 이제 그만 식사를 끝내고 벌떡! 일어서야 할 때이다


7. 내 옆에 앉지 마!

기차나 비행기를 혼자 타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왕이면 멋진 사람이 옆자리에 앉아주기를 기대 하게 된다. 게다가 자리가 넉넉할 경우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 옆에 가서 앉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앉기 전에 잘 살펴보아야 한다 - 만일 다르를넓게 벌리고 있거나 자신의 물건이 옆좌석을 침범하게 간수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혼자 있고 싶다는 신호를 주고 있는 것이다 (여성들은 어차피 쩍벌남 옆에는 앉지 않는다!)

ⓒ고양이와 비누바구니 All rights reserved.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