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디터를 이용해 글을 써보세요"라는 안내에 홀려 바꿔 봤더니

 

낯설기 짝이 없다. 다 그렇다치고 사진을 올리면 alt_text, 자막 등은 어떻게 넣는 것일까?

고양이 마징가 귀
[철수의 표정 만큼 새 에디터를 쓰는 사람도 당황스럽다]

사진을 올리니 '사진에 설명을~~'하는 것이 자막인지 alt_text인지 모르겠다. html로 보니 자막인 걸로 보인다. 그렇다면 alt_text는 수동으로 넣으라는 뜻일까? 자막이 앵커 텍스트의 구실까지 모두 한다는 뜻일까... 

앵커 텍스트 html
[html에 앵커 텍스트를 이렇게 따로 넣는 것인가, 아니면 넣지 않아도 되나?]
[이것이 alt_text인 모양이다]

글을 발행한 다음 페이지 소스를 열어보니 구에디터에서의 자막과는 다른 새에디터의 "사진 설명~"이 data-alt 표시 되는 것을 보니 alt_text는 따로 작성할 필요는 없겠구나 싶어진다.

그리고 표 만들기도 이렇게 밖에는 되지 않는 것일까? ㅜ.ㅜ 물론 이것저것 해보면 터득이 되는 것이 있겠지만 표와 관련한 것은 서식으로 만들어두는 것이 내 입맛에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있던 표 만들기 형식 <div></div> - 이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 역시 직접 html로 입력해 써야 한다는 것? 그리고 예약발행은 아예 안 되는 것? 완료를 누르면 카테고리 발행예약 등이 나오게 되는 것일까? "완료 눌러 그대로 발행이 될까봐 겁나서 눌러보지도 못하겠네...

어리둥절한 하얀 고양이
[고양이도 집사도 새 에디터로 넘어오려니 어리둥절 불편한 것이 너무 많다, 왜 이것 쓰기를 권장할까, 구에디터보다 훨씬 불편한데...]

얼마 전 계속 된 에러가 구에디터를 썼던 때문이었나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아직은 갖춰진 것이 너무 없어서 쓰고 싶지가 않다. 단 한 가지 장점은 모바일에서 오타 등을 발견 했을 때 새에디터에서 작성한 글은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 하나 정도?

 

그리고 마크다운이라니... 뭐 물론 그냥 한글 두드리는 것보다 html 같은 걸로 h1, h2 어쩌고저쩌고 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훨씬 더 고급스럽고 흥미로운 기능일 수 있겠으나... 뭔지 진짜로 이해가 안 가서 각설 ㅎ;;

티스토리 새에디터 사용
["완료"를 눌러보니 역시 홈주제, 예약, 공개 비공개 등이 나온다]

그리고 웃기는 것은 글을 예약으로 발행하고 점검차 열어봤더니  .png 형식으로 올린 사진 부분에서 페이지가 펄떡펄떡 뛴다. jpg 형식으로 바꿔 올리려고 수정을 열어보니 사진 삭제할 방법을 모르겠다. 그냥 긁어서 지우는 것인지 어쩌라는 것인지... 사진을 눌러보니 휴지통도 없다. 그러면 html로 들어가 지우면 되는 거?  액자도 없고 사진 수정도 없고... - .png를 html에서 지우고 .jpg를 올리니 화면이 더 이상 펄떡거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png 등등은 어떻게 쓰나...? 이래저래 나, 넘 무식해서 아직은 새에디터 못 쓰겠어서 구에디터 없애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바뀌는 게 대세인건 알겠는데 어딘지 네이버스러운 느낌도 무척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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