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품종을 보면 견주의 성격이 보인다

선호하는 개의 품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세상에 많고도 많다. 게다가 특정 품종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두 눈이 하트로 빛나는 사람들도 수 없이 많다. 그런데 이 개 품종에 대한 선호도가 그 사람의 성격을 일부 알려준다는 심리 과학자들의 연구가 있다. 예를 들어 "나는 골든 리트리버가 제일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단서로 그 사람의 개성을 어느 정도 유추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품종과 상관 없이 개 또는 동물이라면 모두 똑 같이 사랑스럽다는 사람도 많고 이 연구가 개인에 관한 절대적인 분석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 독일 셰퍼드

선호하는 개의 품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독일 셰퍼드

독일 셰퍼드라고 하면 곧바로 군견이 떠오르듯이 이 품종을 선호하는 사람은 대단히 액티브하고 스포티한 사람이다. 이들은 바깥 활동을 매우 즐기는 편이지만 오래 된 지인들과의 활동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타입이기도 하다. 외향적이며 승부욕이 매우 강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2. 리트리버 (래브라도, 골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으로 가장 선호 되는 품종이 리트리버

Retriever de la Nouvelle-Écosse [CC BY-SA 3.0]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으로 가장 선호 되는 품종이 리트리버인 만큼 이 품종에서 연상 되는 다정함과 친절함이 이 품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서도 엿보여 어딜가나 모나지 않고 두루두루 수용 되고 사랑 받는 스타일이다. 이들은 사회성 또한 뛰어나서 잘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도 편안하게 소통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또한 매우 합리적인 면도 갖추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3. 퍼그

주름이 가득해 늘 찡그리고 있는 듯 보이는 퍼그

Beiger Mops mit schwarzer Maske by Martinweicker [CC BY 3.0]

주름이 가득해 늘 찡그리고 있는 듯 보이는 퍼그를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면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매우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더러는 가장 의지할 만한 사람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면도 보인다. 잠이 특별히 많은 스타일이어서 한 번 잠이 들면 여간해서는 깨우기 힘 든 유형이다 - 미인은 잠꾸러기라고 했던가?

4. 비글

악마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비글

Beaglemeute [CC BY-SA 3.0 de]

악마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비글의 이미지와는 달리 이 품종을 선호하는 사람 중에는 온화한 타입이 많아서 "삶"에 대해 그리 고단하게 여기지 않으며 지루해 하는 일도 별로 없다. 그러나 때로는 호기심이 지나쳐서 늘 무엇인가 흥미진진한 것을 찾아내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약간은 도를 넘은 행보를 보일 때도 있다.

5. 핏불 테리어

핏불 테리어 하면 투견이 먼저 떠오른다

핏불 테리어 하면 투견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 품종을 사랑하는 사람은 의외로 매우 너그러운 성향을 보여서 남들과 다른 것에 대한 편견이 없고 자신이 다르게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없다. 이들은 대단히 독창적이며 자기 자신을 만족하며 수용하는 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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