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7. 7. 25. 07:51
터키쉬시앙고라 고양이는 자연 발생 된 품종으로 장모종 중 가장 오랜 품종인 동시에 품종의 역사도 가장 긴 편에 속하며 모든 장모종의 모체가 되었다. 터어키에서는 "Ankara kedisi(앙카라 케디시)" 로 불리우며 국민고양이 대접을 받는다. 역사적으로는 15세기 경부터 터키에서 자연발생한 독자적인 품종으로 16 세기에 오스만 제국의 왕이 이 아이들을 영국과 프랑스 등, 궁정에 선물 함으로써 최초로 서유럽으로 건너 왔다. 그를 계기로 그 신비한 눈동자에 반한 루이 15세가 귀족들에게 널리 선물하기 시작했고 18세기에 이르러서는 유럽 궁정의 심볼이 될 정도로 널리 사랑을 받았는데 당시의 유명한 그림들을 살펴보면 이 고양이들이 얼마나 귀중한 선물 노릇을 했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Arthur Heyer..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7. 7. 25. 07:41
터키시앙고라는 근본적으로 전혀 까다롭지 않은 좋은 성격을 갖고 있다. 매우 활동적이고 점프력이 유난히 좋은 힘찬 품종이지만 사납거나 공격적이지는 않다. 나이가 들어도 뛰어놀기 좋아하고 호기심이 넘친다. 이들의 또 다른 특징은 보호자에게 충직하다는 것인데 가족이라는 믿음이 생기면 잠시도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는 듯 끊임없는 관심과 접촉을 시도하며 늘 가족 가까이에 있으려 한다. 드물지 않게 "개냥이"( Nicht selten benehmen sie sich hundeähnlich)가 있어 (걸어서) 산책을 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골골대며 집사의 몸에 비벼대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며 원하는 만큼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쉴 새 없이 쓰다듬어 달라고 졸라대기도 한다. 개처럼 작은 공이나 쥐장난감을 능숙하게..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7. 7. 25. 07:32
철수, 엄마는 터키시앙고라 단모(사실 이 품종에는 단모가 없다) 아빠는 중장모로 그나마 상당히 순종에 가까운 외모를하고 있는데, 5 쌍둥이 중 철수 혼자만 터키시앙고라 필이 전혀 없는 똥고양이 모습으로 나타나, 결정적으로 이 모습 때문에 내 아이가 됐지만 이런 저런 변화 과정이 꽤 궁금해져 대략 찾아 봤다. 터키시앙고라의 외모 오늘날의 터키시앙고라는 강인하고도 우아하며 비단같은 부드러운 중장모가 몸전체를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페르시안 품종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속털이 없어 관리하기가 쉽다. 우아한 매력이 넘쳐나는 중소형 고양이라매우 여리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탄탄한 근육질의 강건한 품종으로 이 체형이 신체 크기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며 무엇보다 전체적인 조화가 관건이다. 부드럽게 흐르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