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20. 5. 18. 09:12
이 꼭지는 아침에 올린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따로 뺀 번외 편이다. 언제나처럼 밤이 되자 경철 고양이는 같은 자세로 집사를 지키고 앉아 졸다깨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장면이 요가자세로 그루밍하고 계시는 철수 고양이로 급 바뀐것도 새삼스레 설명 할 일도 아니다. ㅎ~(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 질투는 나의 힘 - 예민보스의 격일제 루틴) 쫓겨난 하얀 고양이의 좌절모드. 나는 처음에 또 컴퓨터에 제 코를 문지르고 있나보다 별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아, 가만히 보니 저러고 있는 시간이 초를 지나 분도 몇 분을 넘긴다 싶을만치 같은 자세로 꼼짝을 않는다. 아래로 자세히 올려다보니 눈을 감고 자고 계신다 ㅍㅎㅎ! 컴퓨터에 얼굴 박고 자면 생기는 일 - 얼굴이 다림질한 것처럼 납작해짐^^ -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