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19. 11. 3. 18:03
1화에서 끝 맺은 말이 "60먹은 할매의 잔망스러운 생각" 이었는데 그 잔망스러운 생각이란 바로 아래 그림이다. 옛날에 ssd는 정말로 한 달 살림에 꽤 큰 부분을 희생할 각오를 해야 살 수 있는 물건이었지만 요즘은 그야말로 "껌" 아닌가. 게다가 지금 들어있는 hdd를 꺼내면 훌륭한 외장하드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 물론 컴퓨터 망쳐 먹고 아래 그림의 것들도 버리면 버리는 거고, 그리 생각하고 저질렀다 내가 찾을 수 있었던 가장 저렴하고 용량이 적은 ssd와 외장하드 케이스. 포인트가 좀 있었길래 함께 결제하니 배송비까지 둘 합쳐서 25000 원이 채 들지 않았다 6000원 짜리 외장하드 케이스가 먼저 도착했다. 커넥터가 저따구로 생겨 너무 짧지만 뭐 나름 깔끔하니 그 가격이라 나무라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