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20. 5. 17. 12:43
아주 옛날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있던 시절부터 맨 아래 있는 상태표시줄이란 것 때문에 화면이 조금이라도 작아지는 것이 싫어서 지금까지 인터넷 브라우저는 이유불문 그것을 없애고 사용하는 버릇이 들어있다. 그런데 어제, 요즘 자주 사용하는 메모장에도 상태 표시줄이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인식이 됐다 @@;; - 이것을 인식하게 된 이유는 도대체 몇 줄의 글을 썼는지 알아야 할 때가 있는데 줄마다 일일이 번호를 붙일 수도 없고 일일이 세기도 번거롭고, 아무튼 그런 경우가 있어서 분명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메모장의 여곳저곳을 꾹꾹 눌러대다가 더 눌러 볼 곳이 없어 시선을 아래로 돌리니 비로소 보였던 것이다 - 총 몇 줄을 썼는지, 몇 번째 줄에 현재 위치 해있는지 상태표시줄을 보면 알 수 있게 돼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