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20. 2. 26. 00:36
사실 블로그글 백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신경이 쓰이고 있는 편인데 2018년에 티스토리, 다음 등이 대폭 개편, 티스토리 블로그에 주어지던 Daum 메인, 카카오톡 등의 노출 기회를 거의 0에 가깝게 없앤 데다 네이버에서는 뷰라는 제도를 도입해 티스토리, Daum 계열의 글을 거의 완전히 배제하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런 식으로 변방으로 내몰리다가 다음 달 당장 폐쇄 하겠으니 글들 미리 백업 하시오, 라는 공지가 내일 당장 올라와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으리라 느꼈던 시기가 있었다. 그 때 꽤 절박한 마음으로 백업을 위해 찾아낸 것이 에버노트였는데 희한하게 나는 무엇인가를 설치하고 따로 로그인 하고 이런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데다 에버노트의 사용이 내게는 직관적이지 않아서 그 때 며칠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