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20. 11. 28. 06:31
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먹을 것을 쌓아놓고 오며가며 줏어먹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반찬도 1식1찬 그리고 1일1대식(大食)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영양실조 같은 증상에도 잘 시달리고 변비에 시달리는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다. 밥을 한 끼 배 터지도록 먹으면 다른 것에는 거의 일절 관심이 안 가는 습성이지만 이번에는 약을 먹어도 해결이 되지 않는 변비증상 때문에(이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운이 나쁜 날은 가스 방출도 안 돼 아랫배만 풍선처럼 빵빵해지기도 한다) 차전피니 사과섬유니 등을 먹어봤지만 내가 먹는 양으로는 턱도 없는듯 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그 간의 경험 중 가장 자연스런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고 제철 과일인 감귤을 20kg이나 주문 했다. 살림을 사는 사람이 아니어서 10kg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