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21. 5. 6. 07:06
우리의 대장 고양이 철수, 어찌 며칠 집사의 바구니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다 싶더니 제 버릇 개 주랴, 이 바구니에 특히 끌렸던 것일까 벽이 적당히 올라가기 시작하자마자 들어가 앉아 아무리 나오라고 빌어도 꿈쩍도 않더니 배가 고프니 어쩔 수 없이 식탁을 향해 뛰어내린다 (배가 보인 참에 철수의 탈모를 보는 현재 약간의 개선이 보이는데 해마다 털갈이 때가 되면 좀 나아지는 루틴이었으니 이 계절이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오면 어찌 될지 예상은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해보다 좀 강한 개선을 보이고 있어 이것이 어쩌면 루비날과 시스테이드를 신장, 방광병 예방용으로 먹이고 있어 그런 것일까, 유지용으로 이 두 약을 먹이기 시작하고 털갈이 계절이 오기 전부터 그리고 평소보다 강한 개선을 보이고 있어 약간의 기대가 ..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3. 17. 06:30
우리집 고양이 형제 중 철수는 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들리지 않는 경철 고양이까지 조용히 잘 있다가 내가 전화통화를 시작 하면 갑자기 활동적이고 수다스런 고양이로 돌변해서 께께 삑삑대면서 무릎에 기어오르며 심지어는 수화기에 대고 골골거리는 소리까지 내서 상대방이 박장대소를 하게 만든다. 그런데 알고보니 내 고양이들만 그런 것이 아닌 모양인지 귀엽지만 귀찮을 때도 많아서 이것에 대한 질문도 많고 학자들의 글도 다 수 발견할 수 있었다. 고양이들이 "통화를 방해 해야지!"라고 작심하고 그러지는 않는다는 것 정도는 모든 집사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도대체 왜 집사의 통화를 방해할까? 그 이유를 알고 싶다. 1. 집사가 자신에게 말을 한다고 착각하는 것일 수 있다 고양이 입장에서 봤을 때는 충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