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20. 3. 1. 06:31
오늘은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의 이야기라기보다 봄에 가장 먼저 핀다는 꽃 프리뮬라와 고양이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족쇄를 찬 대구 사람의 그리운 봄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런 때이기 때문에 더더욱 봄꽃과 그 향기가 그리워 시작하는 꼭지인가 싶으다. 프리뮬라 Primula(영:Primrose. 줄리안이라고도 하는데 신종인지 변종인지는 모르겠다)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쯤 꽃집에는 이 프리뮬라가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해마다 이맘 때면 프리뮬라를 몇 포기 사서 가까이 두고 봄향기를 즐기는데 이유는 이 꽃이 저렴하기도(한 포트에 천 원) 하고 일찍 나오기도 하지만 특히 향이 후리지아와 거의 똑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