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8. 3. 16. 08:51
문제는 철수 고양이다. 2016년 겨울을 지나면서 철수 고양이의 배에 털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해(이 때는 의식도 못했다) 2017년 봄, 털갈이 시기에 완전히 민 배가 되어 집사를 기절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 피부 상태나 탈모의 모양을 살펴보니 피부병도 아니고 기생충의 침범도 아닌 걸로 보여 스트레스나 당시 바꿨던 모래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병원에는 오줌소태 때문에 갔다가 식겁한 이 후로는 죽을 병 아니면 절대! 안 가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 오줌소태 때 집사인 나도 같이 갔던 언니도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없던 병이 오히려 생겨 죽겠다, 할 만큼 아이가 죽을 듯이 날뛰었기 때문) 더 놀아주고 모래를 원래 쓰던 걸로 다시 바꿨더니 탈모의 범위는 더 이상 넓어지지 않았고 다시 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