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9. 5. 06:31
1. 내가 "야옹~"하고 울 때는 친구들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집사하고 소통 하기 위해서야. 고양이들끼리는 굳이 소리를 내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돼. 그러니까 우리가 울 때는 (발정기 빼고) 집사에게 할 말이 있어서야. 우리 고양이들은 인간들이 소리로 소통 한다는 걸 잘 알고 있거든. 그래서 우리 울음 소리가 사람 아기들의 울음소리와 같은 주파수 대에 있는 것이야. 그러니까 내가 울 때는 무시하지 말고 나를 좀 살펴봐줬으면 좋겠어~ 2. 내가 고로롱송을 부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러는 것은 아니야 사람들은 우리가 고로롱송을 부르면 늘 기분이 최고로 좋아서 그런다고 착각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야. 우리는 몹시 두려울 때도 통증이 심할 때도 스스로를 안정 시키고 통증을 덜기 위해 본능적으로 고로롱송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