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19. 10. 1. 17:42
무엇이 어떻게 된 일인지 블로그의 글씨체도 바껴 버리고 나는 글을 쓸 줄도 모르겠고 사진을 편집할 줄도 모르는 얼간이가 돼 버렸다. - 도대체 어디가서 뭘 겪고 지냈길래... 혼자만의 소리를 하면서 벌써 몇 달이나 지났나, 지난 5월 15일에는 그래도 아이들 생일이라는 것이 기억 나 기념사진 몇 장 찍어두려 했두만그나마 얌전한 경철군, 집사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코 앞에 받치고 앉았는데저 고집불통 호랑이 시키, 집사가 부르거나 말거나 자리잡은 제 동생 뒤를 스윽 지나직진!웃차! 걸어가던 모습 그대로, 도움닫기 한 번 없이 창가로 뛰어오른다. 제대로 개무시 해주겠다는 뜻이렸다"거 봐라, 내 저 시키 저럴 줄 알았지" 하고 있는 것 맞지, 저 하얀 고양이?!그리하여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 수십 장의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