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17. 12. 20. 09:00
제목에도 썼듯이 내 고양이 집사 경력이 도합 8년이다. 20년 전 비엔나에서 1년 - 사정이 있는 친구의 고양이들을 맡아 길러주다 내가 돌아오게 돼 돌려 줬던 - 지금의 철수와 경철 고양이 7년, 그런데... [고양이 우철수 2017년 12월19일 아침] 해도해도 정답이 없는 것이 고양이 집사 노릇인 듯, 우리 엄니가 자주 하셨던 자식 키우는 일이 이렇게나 답이 없고 어려운 건 줄 알았더라면 엄마 안 됐을 거라셨던 말씀이 자주 생각나는 최근 두어 달이었다. 야아들이 부럽다는 말씀을 하시는 이웃이 계실 정도로 멀쩡해 보이지만 블로그란 것이 희한하게 내 공간이지만 내 사적인 이야기는 다 내놓고 할 수 없는 묘한 무엇이 있는지라 가슴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철수는 어릴 때부터 경철과 비교해 자주 구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