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고양이 비만 주의보 - 이런 것 먹으면 살 쪄

겨울철 고양이의 영양 - 비만에 주의

원칙적으로 겨울이라고 해서 고양이의 필요 영양 성분이나 양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추운 계절에 체온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생기있게 지내기 위해서는 약간의 보조적 변화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어서 좀 더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여름보다는 좀 더 많이 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고양이들은 대부분 겨울에 더 많은 식욕을 느끼고 동시에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자칫 비만으로 빠지기 쉽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건강에 좋다.

겨울, 고양이 비만 주의보

겨울철 - 고양이 올바르게 먹이기

외출고양이나 길고양이라면 겨울에 원하는 만큼 더 먹이는 것이 지방층을 형성해 체온유지에 도움을 받고 봄이 되면 다시 움직임으로 이 지방층을 태워 없앨 수 있지만 실내 고양이라면 이것이 곧바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보다는 좀 더 적은 양을 주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실내 고양이도 겨울철에는 약간의 영양 보조가 필요하므로 영양적 가치가 높은 간식이나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영양보조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동물들은 습관대로 먹기를 좋아하므로 음식에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어서는 안 된다

고양이 올바르게 먹이기

고양이 비만의 주범 - 스낵류

고양이들에게도 인간과 같은 원리로 비만이 발생한다, 그러니까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섭취하는 칼로리가 많을 때 그렇게 되는 것이다. 살을 찌게 하는 음식의 특징은 칼로리가 높고 영양가는 낮은 데다 많이 먹어도 배가 별로 부르지 않아서 지나치게 섭취하게 된다는 것에 있다. 살이 찌면 고양이는 무기력해져 적게 움직이게 되며 더구나 움직임이 적은 겨울철에는 돌이킬 수 없는 비만으로 빠지게 될 위험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실내고양이의 적정 칼로리는 몸무게 1kg당 60칼로리 정도이다.

고양이 비만의 주범 - 스낵류

주의해야 할 영양소는 무엇보다도 탄수화물로, 물론 지방이 가지는 기초 칼로리는 훨씬 더 높지만 고품질의 단백질과 지방은 고양이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고 탄수화물은 고양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지 못해 이를 통해 섭취한 칼로리는 몸에 축적되어 몸무게를 늘리기 때문에 많이 먹어서 좋을 것이 없다 - 중요한 것은 고양이들이 즐기는 스낵류나 건사료에 이 탄수화물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것인데 제조기법상 다량의 탄수화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이런 제형을 만들 수 없다는 데에 함정이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고단백, 고단백 외치는 건사료라 하더라도 일정량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는 것만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정말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건사료를 먹이지 말라는 수의사들도 있다

고양이와 집사는 겨울에도 뛰어 놀아야 한다

고양이와 집사는 겨울에도 뛰어 놀아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고양이는 주로 따뜻한 곳으로 파고들어 종일을 식빵자세로 앉아 졸고 있기 일수이다. 이럴 때 집사가 놀이를 통해 고양이가 움직이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다른 계절보다 좀 더 놀아주는 일에 신경을 써서 계절적인 나른함을 물리치고 지방의 축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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