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 대단히 징그럽고 좀비스러운 개인화 추천 광고 끄기

"개인화 추천 광고"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색 사용자의 관심을 추적하는 '리타게팅 광고'라는 이것 진짜 물건이다, 는 생각이 요즘 심하게 든다. "물건이다"라는 말의 뜻에는 대부분 긍정적인 의미가 들어있지만 이 경우에는 전혀, 절대 아니다. 아주 신물이 난다!!!

리타게팅 광고의 현상

이 그림이 소위 '리타게팅 광고'라는 것의 실체다. 원래는 네 개의 각기 다른 광고가 송출돼야 하는 형식인데 요 며칠 그림의 물건을 집중적으로 검색하고 다녔더니 광고가 이 꼴로 뜨는 것이다. 구글 광고에는 '리타게팅 광고'를 하지말라고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더 이상을 생기지 않는데 그 설정을 하기 전에는 뭐만 눌렀다 하면 귀신처럼 해당 광고가 가는 곳마다 따라붙어 넌덜머리가 나서 결국 설정울 바꾸게까지 됐던 것이다. 

아니 이래갖고서야 광고가 광고다운 성과를 내겠는가? 더구나 이 광고가 내 블로그에까지 이렇게 따라다니니 매체가 되는 블로그 주인의 무효클릭을 죽자고 유도하는 효과 밖에 더 있을까? 그리고 다른 분들의 눈에도 자신이 한 번 검색했던 물건이 이렇게 무더기로 따라다닌다면 기분이 어떨까? 이런 식의 광고가 정말 효율이 높은 것일까?

무더기로 같은 광고만 송출 되는 현상

이 그림은 내가 카메라를 내동댕이쳤던 것을 계기로 언니들의 고혈을 짜 내 새 카메라를 장만 했던 바, 이것을 내 생의 마지막 카메라라 여기고 원래 따라오는 손목줄보다 좀 더 든든하게 손목에 감겨 웬만한 실수로도 손에서 나가떨어지는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든든한 손목 스트랩을 검색하고 다녔더니 생긴 현상이다.

징글징글 하도록 같은 내용의 광고

그리고 위 그림의 사이트는 검색상으로는 최저가이길래 딱 한 번 들어가봤는데 막상 가보니 '이건 사기다'라고 느낄만큼 턱도 없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서 당장에 돌아나오고 다시는 가지 않았는데 이틀 동안이나 따라다니고 있다. 이런 멍청한 현상은 어떤 광고회사를 막론하고 다 마찬가지다. 과연 이런 개인화 된 추천광고가 효과를 보일까? 나로서는 대단히 회의적이다. 그나마 구글 같은 큰 회사는 정도껏 추천을 하는데 이 군소 광고회사들은 아예 한 가지 물건으로 도배를 해버리니 징그러워서라도 그 광고 안 누르게 될 것 같다. 


게다가 그 광고가 내 블로그에 뜬다면 내 관심사이니 만큼 부지불식 간에 누르게 되는 위험도 없다고 할 수는 없는 일...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이고 먹고 사는 것 참, 너나할 것 없이 징그럽다, 징그러! 개인화 추천을 해제하려고 아이콘 눌러 설정 들어가는 것도 내 블로그에서는 불안하니(내게는 무효클릭의 오명에 대한 트라우마가 크고 깊게 자리잡고 있어 혹시라도 삐끗해 광고 본문을 누르게 될까 내 블로그의 광고는 보기도 무섭다) 광고설정하러 남에 블로그 순례에 나서야 할 판이다. 이것이야말로 개그 아닌 개그로고~~

각 광고사의 로고[각 광고사의 로고]

다행히 각 광고마다 개인화 설정을 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광고마다 붙어있는 광고사의 로고를 누르고 들어가 살펴보면

데이블 개인화 광고 끄기[데이블 개인화 광고 끄기]

애드핏 개인화 추천 광고 끄기[애드핏 개인화 추천 광고 끄기]

구글 개인화 추천 광고 끄기[구글 개인화 추천 광고 끄기]

다행히도 위 그림과 같이 개인화 설정을 끄는 옵션이 모두 주어져 있다. 한꺼번에 몰려다니거나 귀신같이 따라붙어다니는 한 종류의 광고가 나처럼 지겨운 분들은 이것을 만져주시면 대개는 해결이 된다. 하지만 브라우저 설정이 바뀌거나 임시파일 등을 버리거나 하면 이 후부터 검색하는 물건들이 좀비처럼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어느 날 갑자기 또 무더기로 한 광고만 보게 된다면 설정을 다시 해줘야만 하는 귀찮음이 있다. 나도 광고를 달고 있는 사람이지만 기왕지사 광고를 봐야 한다면 좀 더 다양한 물건들을 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욕심이다.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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