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눈에만 읽히는 고양이의 표정

대장 고양이 철수,

집사와 눈이 마주쳐 반가워 하는 고양이 표정

해먹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영역 관리를 하다가 집사와 눈이 딱 마주쳤다. 사람 눈으로 보면 뚱하기 짝이 없어 그대로 눈을 피하겠거니...?

눈이 마주치자 마자 갑자기 아기처럼 엄니의 품이 그리워진 듯 움직이는 고양이

사실은 눈이 마주치자 마자 갑자기 아기처럼 엄니의 품이 그리워진 듯 잠시도 지체없이

집사를 향해 한 계단 한 계단 재빠르게 내려오는 고양이

한 칸 두 칸

집사를 향해 뛰어 내려오는 고양이

재빠르게 뛰어내려와

집사에게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

순식간에 집사 품에 파고들어 요래요래 애교를 부려댄다. 집사 눈에는 이제서야 고양이들이 "반가워하는 표정"이 읽히기 시작한다. 이 전에 경철 고양이가 반가워하는 표정도 보여 드렸지만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 집사를 억수로 반가워 하는 명란젓이 됐던 핑꾸젤리의 표정) 고양이가 뚱한 표정으로 집사를 쳐다 본다고 "에이, 뚱한 시키. 또 뭐가 불만이야"며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 - 중요한 것은 사람 눈으로 해석 되는 표정 뒤에 따라오는 행동이 고양이의 진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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