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최대 절전모드 설정을 해놓고 일반 부팅조차도 획기적으로 빨라진 것에 대해 감탄을 하면서도 살짝 느낀 불편함이 있었다. ([사람] - 윈10의 빠른시작과 최대 절전모드 활용하기 외 에러 개선하는 법 - 부팅속도 엄청나게 빨라짐)
바로 이 로그인 화면이었다. 내 컴퓨터는 도둑이 들거나 해킹을 당하지 않는 한 비밀번호 등을 설정할 필요가 없어서 일반 부팅 때는 자동 로그인이 되도록 설정 해 놨는데 최대 절전모드에서 깨어날 때는 클릭을 해서 컴퓨터를 깨우고 로그인도 눌러줘야 한다는 불편함이었다.
두 번의 클릭과정으로 거치면서 11초 대로 최대 절전모드에서 시작하거나 15초 대로 두 번의 클릭없이 일반부팅을 하거나 그렇다면 최대 절전모드의 장점이라면 급할 때 작업 중이었다 하더라도 그냥 노트북을 닫아버리면(내 경우에 급한 일이란 경철고양이가 올라와 키보드를 밟아서 글 쓰던 걸 고스란히 날려버리는 마법을 부리는 사태가 생기기 전에 얼른 뚜껑을 닫아버리는 것) 다시 깨웠을 때 작업 중이던 것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는 것 하나 뿐인데...
그렇다면 최대 절전모드에서도 클릭없이, 로그인 화면 없이 바로 윈도우즈로 진입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최대 절전모드에서 로그인 없이 Windows로 진입하기]
1. 시작 - 설정으로 간다
2. 계정을 연다
3. 원래 자동 로그인을 사용하는 사람도 여기서는 일단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왼쪽 창의 로그인 옵션을 누르면 오른쪽에 비밀번호가 나오고 그럴 눌러주면 다시 그 아래에 "추가"버튼이 생긴다. 또 그것을 눌러 들어가면
4. 암호는 있다가 지울 것이니 대충 전화번호나 생일 등 짧고 기억하기 좋은 것으로 만들어 준다. 힌트 또한 기억하기 좋은 짧은 것으로 마쳤으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5. 다시 이전 창이 뜨는데 비밀번호 아래에 아까는 없던 메뉴가 생겨 있다 "Windows"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언제다시 로그인 해야 합니까? 묻고는 아래에 "PC가 절전 모드에서 깨어날 때"가 지정 돼 있다. 여기서 쐐기표를 열어 메뉴를 확장하면
6. "안 함"이 나타난다 - 당연히 그것을 선택해야 최대 절전에서 깨어날 때 로그인 클릭할 필요 없이 바로 작업하던 화면으로 진입하게 된다
7. 이제 컴퓨터를 최대 절전 모드에 진입 시켰다가 다시 깨우면 로그인 화면이 나타나지 않고 바로 작업하던 영역으로 들어가는데
9초 대로 진입에 성공한다 - 로그인 화면이 있을 때는 11초에 두 번이 클릭까지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다시 문제가 생기는데 일반 부팅을 할 때 아까 비밀번호를 설정했기 때문에 마이크로 소프트 계정과 비밀번호가 다르다는 화면이 뜨면서 왼쪽에 두 개의 계정이 표시되는데 내가 쓰는 admin 계정과 마이크로 소프트에 등록한 계정이다. 그 중 윈도우즈 상에 쓰는 계정을 골라서 아까 만든 새 비밀번호로 일단 로그인 한다. 이제 다시 이 과정을 없애야 한다
9. 이제 아까 비밀번호를 설정했던 화면을 다시 찾아가 다시 추가를 눌러준다
10. 이번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고 그냥 "다음"을 바로 눌러준다. 그리고 빠져 나오면
11. 다음 로그인 때는 새 암호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암호가 없으니 로그인 화면도 나타나지 않고 자동로그인이 된다. 마침을 눌러주고 새로 부팅을 해보면 자동으로 로그인이 되고 최대 절전모드에서 클릭, 로그인 없이 자동으로 로그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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