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17. 8. 28. 11:30
살충제 계란이니 화학물질 생리대니 하는 마당에 비누방울이라니... 그 때도 화학적 캣닢 냄새나 색깔 등이 영 찜찜하기 했었지만 이 장면들을 보니 또 놀아주고 싶기는 하지만 그리고 당시, 아이들이 즐거워 하기는 했지만 못할 짓을 한 게 아닌가 후회가 된다, 몹시. 내가 만든 물비누가 거품을 얼마나 낼지 모르겠지만 버블건으로 한 번쯤 시도를 해봐야겠다. 2017. 08.28 고양이 용품 쇼핑몰에 고양이 전용 캣닢 비눗방울이 있는데 무독성이라고 강조해 놨길래 속는 셈 치고 사 봤다. 시키들 눈 튀어나올라 칸다. 처음 불어주니 탐색하느라 두 녀석 모두 방울이 터지는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다가 두 번째 놀이부터 철수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윗사진, 철수 고양이 손에 잡힌 비누방울, 정말 손에 잡혀 터지는 그 순간에..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음 비누바구니 | 2017. 8. 16. 14:00
집고양이는 의식주가 편안해서 지능계발이 잘 안 된다는 글을 본 후 호기심이 발동한 인간, 철수가 내 젤리빈스를 목숨 걸고 빼앗아 먹으려던 기억을 응용 해 그 통에다 먹어도 안 먹어도 그만인 이빨과자를 넣어줬다. 먼저 후다닥! 덤비는 건 언제나 경철씨 바로 코 앞에 보이는 저놈을 발로 덮길래 꺼내 먹을 줄 알았두만, - 고양이는 코 앞에 있는 걸 못 본다 한다. 근시 - 통을 빙그르 돌려 똥구녁만 대그빡으로... 철수씨는, 이걸 어쩐다, 궁리하다가 다행히 손이 있다는 게 기억 난 모양 이케 이케 꺼내서 냠~ 경철씨, 한 번만 더 해보시라고 좋아하는 가다랑어포까지 넣어줬건만 외면 당하고 말았다. 철수씨도 달랑 두 알 꺼내 드시고 "아따, 데~다... 건들지 마소!" 이누무 시키들, 배가 고파봐야 공부를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