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특징
· 크기 : 큼, 랙돌, 메인쿤과 함께 3대 거대 품종으로 꼽힌다.
· 몸무게 : 여아 3.5~6 kg, 남아 5 - 8 kg (이들은 특이 하게도 3, 4세가 되어서야 성장이 끝난다.)
· 털 길이 : 중장모
· 털 색상 : 초콜릿, 라일락, 계피, 황갈색을 제외한 모든 색.
· 눈동자 색 : 모든 색
· 시조국가 : 스칸디나비아 / 노르웨이
· 활동성 높음
· 말수 言數 : 적음
· 관리 난이도 : 중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외모
중장모 종으로 몸이 긴 편이며 대부분의 고양이 품종과 같이 뒷다리가 더 길다(메인쿤보다 다리가 더 긴 편이다). 머리모양은 정삼각형에 가깝고 측면에서 봤을 때 곧게 떨어지는 선을 보인다. 속털은 밀도가 높고 부드러운 반면 겉 털에는 약간의 기름기가 있어 속털을 체온을 유지해 주고 겉털은 습기와 물기에 비교적 쉽게 견딜 수 있게 특징적으로 진화 되어 혹독한 스칸디나비아의 기후에 견딜 수 있게 설계 되었다. 가슴은 긴 털이 수북하고 꼬리가 매우 길고 털 또한 풍성해서 뒷다리를 덮을 정도인데 고양이가 이 꼬리를 매트처럼 깔고 누워 추위을 견딜 수 있을 정도다. 봄이 오면 이들은 솜털을 모두 벗어내고 대대적인 털갈이를 한다. 이 품종은 거의 모든 색의 털을 가질 수 있는데 품종 표준에 의하면 초콜릿, 계피, 라일락 또는 황갈색 등의 털색은 순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한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성격
거대 고양이 품종이 대부분 그렇듯이 개냥이가 많아 여럿이 함께 자라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다. 안전한 정원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과 수다 떨고 노는 것을 매우 즐기는 편이며 명랑하고 장난기가 많아 어느 정도 공간에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 양육하는 것이 좋은데 나이 들어서까지 이 명랑함은 게속 유지 되는 경우가 많고 포용력 있는 성격으로 어린이의 놀이 상대로 적합하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양육과 관리
털갈이 시기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빗질로 충분하다. 다만 밀도가 높은 솜털이 엉기는 겨우가 발생하니 빗질을 쉽게 해주는 전용 스프레이와 전용빗으로 관리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질병 감수성
이들은 대체적으로 건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역시 다른 품종 고양이들과 같이 HCM심장병에 시달릴 수 있으며 특히 노르웨이숲 고양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유전병은 GSD4(글리코겐 대사 증후군)이 있는데 이것이 유전 되면 아기 고양이는 태어난 그 주에 죽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몇 달 간 살아 남는다 하더라도 끔찍한 고통 속에 살다가 죽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유전자 검사 없는 무작위적인 교배는 절대적으로 금지 되어야 할 것이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기원과 역사
자연발생한 품종이라는 주장이 많지만 탄생의 완벽한 기원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남쪽 지역에서 선원들이 페르시안 고양이를 데려와 스칸디나비아 반도 고유의 품종과 수 세기에 걸친 교배와 사육으로 오늘 날의 모습으로 정착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기도 하고 산림 지역의 토착 야생고양이의 돌연변이가 이 모습으로 정착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고양이들은 피요르드의 농장에서 주로 쥐를 잡으며 살았는데 이들이 단모종 고양이와 교배해 낳은 자손들에게서 특유의 아름다운 중장모의 개체 수가 점점 적어지는(이것은 단모의 유전자가 우성이기 때문에 흔히 생기는 일이다.) 것을 안타깝게 여긴 한 사람이 1970년대 초반에 들어서 육종사업을 시작해 1972년에 이 품종에 대한 기준을 임시로 마련하고 단일품종으로 등록 했고 이렇게 사육된 고양이가 처음으로 등록된 것은 1975년이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정식으로 육종이 시작 된 것은 1930년대로, 1938년 오슬로에서 열렸던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노르웨이숲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여진 바 있다. 그러나 2차 셰게대전으로 육종사업이 1970년 대에 이르기까지 중단 됐던 것이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공식 명칭은 Norsk Skogkatt 이다. 원종에서 4대째의 자손들은 품종 수출이 허가되어 1980년대 이 후부터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