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두 발로 서는 6 가지 이유

집사라면 누구나 자신의 고양이가 놀이 중에 뒷다리로 서는 모습을 자주 보았을 것이고 그 귀여운 모습에 거의 비명을 지를 지경이 되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양이들은 어떤 이유로 이런 불편한 자세로 서게 되는지 어떤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지 또는 고양이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고양이는 자신을 커 보이게 하고 싶다

1. 고양이는 자신을 커 보이게 하고 싶다

사람은 고양이가 짧은 뒷다리로 어설프고 불안정하게 서면 그 모습이 우스꽝스럽고 귀여워 웃음을 참을 수 없지만 고양이에게는 보기보다는 꽤 진지한 이유가 있어 그런 자세를 쥐하는 것이다. 만일 고양이가 위험한 상대를 만나 위협 당한다고 느끼면 가능한 한 자신을 크게 만들어 상대에게 겁을 주려는 일종의 생존전술이다 (이런 장면은 두 고양이가 전투를 할 때 자주 목격 된다) 또한 극단적인 상황이 되면 고양이는 두 다리로 선 상태에서 어느 정도 게걸음을 걷기도 한다. 이럴 때 고양이를 만지거나 방해를 한다면 공격 당할 수도 있다

사람은 고양이가 짧은 뒷다리로 어설프고 불안정하게 서면 그 모습이 우스꽝스럽고 귀여워 웃음을 참을 수 없다

2. 맛 있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고양이가 두 발로 서는 가장 큰 이유가 좋아하는 간식이 좀 멀리 그리고 높이 있을 때 그래서 그것을 쟁취하고픈 욕망이 강할 때 두 발로 서서 두 손으로 그것을 사냥하려는 시도를 한다. 아무리 얌전한 고양이라 하더라도 이런 경우라면 두 발로 서는 기술을 시전하지 않을 수 없다

고양이가 두 발로 서는 가장 큰 이유가 좋아하는 간식이 좀 멀리 그리고 높이 있을 때 그래서 그것을 쟁취하고픈 욕망이 강할 때 두 발로 서서 두 손으로 그것을 사냥하려는 시도를 한다

3. 순전한 호기심 때문

고양이가 두 발로 서면 완전히 미어캣처럼 보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미어캣은 몽구스과의 전혀 다른 동물이지만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보면 호기심으로는 가히 고양이와 같은 과라고 할 만하다 - 고양이는 자신의 시선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을 때 이런 방법으로 시선을 높여보려는 시도를 자주 한다

고양이는 자신의 시선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을 때 이런 방법으로 시선을 높여보려는 시도를 자주 한다

4. 서 있는 집사에게 매달리기 위해

집사가 앉아서 고양이를 만져 주다가 일어설 때 고양이가 두 발로 따라 일어선다면 더 만져 달라는 열망의 전달이다. 어떤 고양이는 빗질을 더 해 달라고 벌떡벌떡 일어서기도 하고 또 어떤 고양이는 자신의 목이나 배를 그루밍 하기 위해 두 발로 서기도 한다

집사가 앉아서 고양이를 만져 주다가 일어설 때 고양이가 두 발로 따라 일어선다면 더 만져 달라는 열망의 전달이다

5. 먼치킨은 두 발로 서기의 달묘다

유전적으로 다리가 유난히 짧게 태어나는 먼치킨들은 두 발로 서는 모습을 유난히 자주 보인다. 이것은 유난히 짧은 다리가 이 자세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게 하는데 무게의 중심이 바닥 쪽으로 향하는 것을 동물들은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두 다리로 설 수 밖에 없는 비극을 겪는 고양이도 있다[캥거루 고양이 CC BY Messybeast 2.5]

6. 두 다리로 설 수 밖에 없는 비극을 겪는 고양이도 있다

인간의 추악한 욕심에 의한 유전자 조작으로(위의 먼치킨 또한 유전자 조작에 의해 탄생한 품종이다) 고양이의 앞다리를 짧게 뒷다리를 더 길게 만든 캥거루 고양이가 대표적인 예다. 이 외에 기형으로 태어났거나 사고로 두 팔을 잃은 경우의 고양이들도 두 발로 서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비극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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