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18. 3. 17. 18:00
나 이거 정말 찝찝했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고부터 이 분도 대단히 자주 언론에서 거명 됐는데 아나운서나 앵커 또는 정치 관련 패널들까지 열에 아홉은 잘못된 발음으로 남의 이름을 완전히 바꿔놔 내 이름도 아닌데 듣기 불편해 죽겠더라는 것.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오탈자는 말할 것도 없고 한 문장의 마무리 조차도 앞뒤 맥락을 잇지 못해 쓰고 나면 스스로가 '뭔 말이래?' 할 정도의 우리말 실력을 갖춘 사람인데... --;; 그저께 쯤인가, 전전 대통령 뉴스로 이 분의 이름이 다시 거명 되기 시작하고 다시 틀린 발음이 들리기 시작하자 에잇! 못 참겠다 -천날만날 마시는 술- 한 잔 마시고 알딸딸해져 있던 참에 국립 국어원에 가 일단 찾아보니 이 이름 발음 관련 10개의 질문이 검색 되었다. 역시~ 고무 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