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20. 5. 12. 12:25
1. 어제 저녁 무렵인가, 알림톡을 하나 받고 내용을 파악한 다음 지체없이 떠오른 노래가 있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하면서 끝나는 동요인데 앞뒤 멜로디나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고 이 가사에 해당하는 계명 "시시라파# 미파#미레"만 자꾸 읊어진다. 나는 베이비붐 세대라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던 시절부터 개발도상국 그리고 현재의 개발도상국을 벗어나고 있는 과정까지 모두 겪은 사람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알림을 받는 현실이 무척이나 놀랍다고나 할까, 대단히 생소 하면서도 어느 새 우리나라도 이제 인간이 인갑답게 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는 첫 발을 뗐구나 하는 뿌듯함, 고마움 등 아무튼 복합적인 감정이 일어나 저절로 저 노래가 불러진 것 같다. - 저변의 의식만 한 걸음 더 선진화 되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