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18. 12. 9. 09:00
막 돈이 넘쳐나서 이것저것 일상에서 불편한 것은 모두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정한 수준의 '두뇌고생'을 감수하지 않으면 '편리함'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세상이 된 듯하다. 짧게 말 하면 일상의 편리함이란 것이 하루가 다르게 기계화, 그것도 디지털화 되어가니 나처럼 연식이 오래 된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살거나 골치아픔을 감수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껜가, 몇 주 전부터 내 티비화면인 이렇게 깨져 나온다는 걸 잠깐 언급 했었다 - 혹시 티비 자체의 문제인가 동영상 등으로 여러 번 확인 과정을 거쳤지만 회선 또는 셋톱박스 아니면 스위칭허브의 문제일 거라 짐작이 됐다 이 집에 들어올 때 설치기사 아저씨가 스위칭허브로 꽂아준 것이 이 물건이다. 이 집의 인터넷 환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