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1. 1. 22. 06:37
이 고양이, 까미가 선물로 받은 바구니가 제 몸에 작다고 시위하는 방법이다 ㅎㅎ 바구니 길이대로 제대로 들어가 앉으면 얼추 맞지 싶은데 이 녀석 굳이 요 꼬라지로 들어가 쩍벌하고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말을 못 알아들으면 그 인간이 바부지~ 마치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아들었냐는듯 눈을 땡그랗게 뜨고 카메라를 쳐다본다. 내게 보낼거라는 걸 알고 있는 넘 같다. 몸무게는 얼마 안 나간다는데 골격이 상당히 큰 녀석인 모양이다. 철수 고양이도 남는 바구니인데 @@;; 이 녀석은 나이가 많아 보호소에서 입양 돼 온 터라 늘 마음이 쓰인다. 그래서 이 녀석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옆집 이모야는 뭐든 해주고 싶다. 이 아이는 품종 관리가 잘 된 것 같은 터키시앙고라 - 품종 관리가 잘 되면 파란 눈에 하얀 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