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19. 11. 3. 10:58
이게 뭐지, 할 만한 희한한 일이 생겨서 쪽글을 쓴다 내가 구독하는 블로그가 두 곳 있는데 한 곳은 가을이와 초동남매 고양이 블로그이고 다른 한 곳은 다음 시절부터 알고 지낸 대범이네 가족블로그인데 초동이네는 그 댁 아이들 사진도 마구 따다 이용할 정도로 온라인 상에서 막역한 사이이고 후자의 경우는 더 오래 돼 정이 더 많이 들었는데 찐빵이라는 조그마한 아기냥이를 잃고난 후 영 블질이 뜸해져 명절 때만 겨우 인사하는 정도로만 포스팅을 하고 계시는데, 아무튼 어제 초동이네 가서 글을 읽으며 스크롤 해 내려오다 발견한 신기한 모습 "그루밍은 초동이가 가을이보다 잘해요"에 왜 내 이모티콘인지 파비콘인지가 뜨냐고요~? 나야 내 새끼 얼굴이 넘에 블로그에 저렇게 둥그러니 떠 있으니 좋기는 하지만 이걸 초동엄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