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7. 22. 09:31
야생에서는 고양이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모습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암컷끼리 그룹을 만들어 공동 육아를 하기도 하고 숫컷끼리는 자신의 영역 안에 여럿이 모여서 소위 브로맨스를 과시 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의 전제조건은 먹고 마실 것이 풍부한 평화로운 지역이어야만 가능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냥집사들의 관심사는 집고양이들은 새 식구로 온 고양이를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인가, 하는 것인데 동물이니까 그냥 같이 살면 되지 뭐, 했다가는 피를 볼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자신의 집을 제 영역으로 삼고 있고 식구들을 제 동료로 여기기 때문에 갑자기 새로운 개체가 나타나면 영역을 침범 당한다는 모욕감을 느낄 수도 있고 집사의 관심을 빼앗기기 때문에 질투심에 불타 오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새로 들어..